포항건설노조 집회 도중 발생한 임산부 유산과 관련, 여성단체들의 기자회견이 29일 오전10시 30분 서울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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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노동자협의회등 여성단체 들은 지난 7월19일 농성중인 포항건설노조 조합원 남편을 만나기 위해 시위현장에 나갔다가 경찰과의 충돌로 유산한 지현숙씨의 인권유린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은 “정부는 저출산을 고민하면서 어렵게 얻은 어린생명을 지켜주지 못하고 죽게 했음에도 진상규명도 없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의 성의 없는 자세를 비난했다.
또 박인숙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도 “한명숙총리가 여성이라 여성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더 이해해 주리라 믿었지만 어린 아이를 잃은 여성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며 한명숙 총리와 정부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대화를 촉구했다. 이날 여성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2005년 전용철 농민을 죽음에 이르게 해, 대통령사과가 있은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공권력의 폭력으로 어린생명을 죽인것이 대한민국 인권의 현주소”라며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해결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