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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프로축구연맹 총재 낙선 "나는 패하지 않았다"

김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1/17 [09:22]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11대 총재에 도전했다가 쓴 고배를 마셨다. 

 

신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낙선했다.

 

이번 선거는 신 교수가 단독 출마하면서 대의원 찬반 투표 형식으로 이뤄졌다. 개표 결과 찬성 5표, 반대 17표, 무효 1표로 신 교수는 결국 대의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했다. 

 

신 교수는 낙선 후 기자회견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서 신임 여부를 묻는 선거였지만, 등록도 하지 않은 후보와 싸우는 희한한 게임을 했다"며 "선거 과정에 불법 선거 운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오갑 총재가 4년간 150억원을 내겠다고 대의원을 찾아다니며 입후보한 후보를 떨어뜨리려 했다"며 "그 책임을 지키는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찬성이 5표나 나왔다"며 "프로축구의 변화를 위한 큰 울림이 될 것이라 생각하므로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승복 여부에 관해서는 "축구에 반칙이 있더라도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다"며 말을 끝맺었다.

 

신 교수의 낙선 소식에 축구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의 공약에 현실성이 없다며 낙선을 수긍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신 교수의 주장처럼 선거 자체에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낙선을 수긍하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다.

 

한편, 신문선 교수의 낙선으로 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권오갑 총재가 그대로 유임하게 됐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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