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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와 같은 슬픈 국정농단...신 한류문화 추진 시급!

큰바람을 일으켰던 한류 문화의 열기가 바람처럼 사라져 갔다!

이일영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1/21 [18:25]

 

▲ 이일영     ©브레이크뉴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특검에 의하여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21일 법원이 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장관이 구속되었다.

 

최초의 현직 장관 구속이라는 사태를 맞아 문화예술계의 충격은 참담함 그 자체이다, 문화와 예술은 나라의 자존심이며 정신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지원금을 볼모로 표현의 자유를 압박하고 길들이기를 시도하였다는 사실은 공산주의 정권에서나 가능한 일이기에 문화인의 한 사람으로 분노에 앞서 슬픔이 엄습하여 온다. 더구나 문화융성이라는 국가 비전을 앞세워 무수한 애드벌룬과 공약을 앞세워온 현 정부의 실체가 민낯으로 드러난 현실을 맞아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생겨나지 않도록 지원제도의 민간단체 구성을 통한 이양 및 이를 통한 투명한 심사과정이 공개되는 방안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늘날 우리 문화예술계는 경제침체를 맞아 매우 어려운 시련을 감내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성노예 문제로 제기된 소녀상 설치와 우리의 고유한 영토 독도에 대하여 억지주장을 펴는 일본 정부의 협한 과 금한 의 다양한 압박 속에 1990년 일본 열도에서 자생하여 큰바람을 일으켰던 한류 문화의 열기가 바람처럼 사라져 갔다. 이를 이어 중국으로 그 무대를 이동한 한류의 열풍 또한 사드배 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발로 인하여 노골적인 금한령이 일어나 문화적인 모든 행사의 취소 또는 금지가 이루어지는 가장 위협적인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위중한 시기에 문화예술계의 수장인 장관의 구속이라는 참담한 현실은 한류 문화의 활로와 수렁에 빠진 문화계의 구원에 빨간 등이 켜진 상태라 할 것이다. 문화의 국제적인 교류와 진출은 한류 문화에서 절감하였듯이 연관 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대기업 기조의 우리나라 경제 현실에서 한류 문화의 융성을 통한 뷰티 한류, 푸드 한류와 같은 시너지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상품 수출에 지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세계의 주요한 나라들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보호무역의 장벽은 높아지고 이로 말미암아 경제 블록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면에서 일본과 중국의 금한 조치에 따른 한류 문화의 정체에 대하여 정부는 다양한 외교적 노력은 물론 경제와 문화의 구분이라는 국제적인 협약 등을 앞세워 가능한 조치들을 시급하게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먼저 복잡한 이해관계를 가진 일본과 중국이 추진하는 금한의 바람을 피하여 동남아 각 나라와 멀리 아프리카와 남미는 물론 유럽 일대에서 일고 있는 신한류 바람에 대하여 함께 동력이 저하되는 문제를 시급하게 진단하여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이제까지의 한류를 이끌어온 대중문화와 선호산업에 대한 보편적인 방향에서 나아가 강력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개발과 산업에 연계되는 신 한류문화 산업운동을 전개하여야 한다.

 

한류의 열기로 지구촌을 휘돌았던 우리 문화에 담긴 실체적인 위상과 연관산업을 바탕으로 한류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할 시점이 분명하다. 문화융성이라는 허울에 숨은 블랙리스트와 같은 슬픈 국정농단의 아픔을 딛고 우리는 문화인들이 가꾸어온 한류문화라는 자랑스러운 국가비전을 온 세계에 펼쳐 절체절명의 어려운 국가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야 할 것이다.

artwww@naver.com   

                                                                      

*필자. 시인, 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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