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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혼을 위하여 - (27)-프랑크 왕국과 고대 프랑스

이일영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2/17 [22:30]

프랑크왕국(481~843)이 세워지는 과정과 역사적인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유럽사를 이해하는 지름길입니다. 결과적으로 옛 게르만의 서(西)게르만 프랑크족을 중심으로 세워진 왕국이지만 그 배경에는 로마제국의 멸망에 따른 시대적 변화와 맞물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아울러 근대 유럽의 중심국인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의 뿌리가 프랑크왕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프랑크왕국의 역사적 중요성을 더욱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프랑크왕국은 지중해에서 대서양에 이르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스파냐) 국경의 피레네산맥과 체코에서 독일 북서쪽을 관통하여 북해로 흐르는 엘베 강에 이르는 서유럽 지역을 지배한 역사적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먼저 프랑크 왕국이 세워지기 이전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의 고대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살피고 프랑크왕국에 대한 이야기를 후속으로 이어 가려 합니다.   
   

▲ 마르세유 고대 항구의 유적 출처:Wikipedia     © 브레이크뉴스

 

   
먼저 프랑크 왕국이 이루어지기 이전 프랑스 지역의 고대 상황을 살펴봅니다.

 

프랑스 영역에 인류가 생활한 시점은 유럽지역에서 선구적인 기록이 많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문화인 무스티에(Moustérien)문화가 프랑스의 유명한 베르동 협곡이 있는 지명과 같은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또한, 라스코 동굴벽화의 기록 등은 더욱 구체적입니다. BC 1800년경부터 생활한 이베리아인과 알프스를 넘어온 리구리아인 시대의 청동기를 거쳐 북부 프랑스에 이주한 켈트인으로 정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는 켈트인과 갈리아인으로 중심을 이룬 철기시대를 통과하여 BC 7세기경 지중해를 통하여 오늘날 프랑스 최초 도시인 마르세유가 그리스인에 의하여 당시 여러 지역에서 생활하는 같은 인종을 칭하는 갈리아 마을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BC 2세기 이후에는 로마군이 점령하여 갈리아와 로마가 합성된 ‘갈로로망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 BC 3세기경 켈트족 지역 지도 와 서고트족 이동 지도     © 브레이크뉴스


   
이후 갈리아인으로 불리운 고대 켈트족(Celts)이 BC 6세기경부터 점진적인 이동을 시작하여 프랑스 남부와 브리타니아(영국)지역에서 인근 부족들을 통합하여 고대 로마의 일부를 점령하였습니다. BC 3세기경은 서남아시아 지역까지 지배하는 세력을 키웠으나 BC 1세기에 우리가 시저로 부르는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정복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기 150년경에 그리스도교가 전파되었으며 3세기에는 게르만인 중 하나인 프랑크족이 들어왔습니다. 5세기에 반달족, 수에비족, 알란족 등 여러 종족이 이주해 왔으며 동부 게르만족들은 로마의 보호 아래 서(西)고트족은 레지옹(Region)지역에 서고트왕국을 세웠고 부르군트족은 443년 제네바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또한, 네덜란드 해안에 거점을 가졌던 살리카법전으로 잘 알려진 프랑크족 중 하나인 살리족은 427년 로마와 동맹관계를 갖고 북동부에 진출하여 세력을 확장 시킵니다. 바로 이 시기에 동양의 훈족에 왕 아틸라가 대규모로 로마를 공격하였습니다. 이에 서고트의 테오도리쿠스와 서로마제국의 아이티우스가 연합하여 451년 카탈라우눔 전투를 승리로 훈족을 물리쳤으나 473년 훈족과 스키리아 인의 혼혈인으로 서로마제국의 용병 오도아케르의 반란으로 서로마제국이 사실상 멸망하면서 프랑크 왕국의 메로빙거 왕조시대의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 칼럼은 (28) 『프랑크 왕국과 고대 독일』 입니다. *필자: 이일영, 시인. 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artww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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