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동물농장을 통해 웅자오빠로 알려진 강준배대표는 ‘반려동물과 주인을 위한 사업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2012년에 쿠나이앤티(이하 쿠나)를 설립하였다. 쿠나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을 해도 된다는 점이다. 단순히 사업가가 아닌 애정으로 만든 결과물들 또한 상당히 좋다.
쿠나에서는 많은 제품을 판매하지만 최근 들어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하이포닉(HYPONIC) 위생용품 시리즈이다. 새로운 위생용품을 만들게 된 계기 또한 특별하였다. 몇 년 전, 웅자는 심각한 피부병을 앓기 시작하였고 원인을 조사하니 자신이 사용해온 애견전용 위생용품의 화학성분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종양이 크게 번져서 귀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게 되었다. 이런 불행한 일을 다른 반려동물들이 겪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서울대수의과대학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전용위생용품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작년 4월에 하이포닉을 첫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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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많은 사실들을 알았다고 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한 번 씻을 때 장시간동안 샴푸로 전신을 씻게 되는데 피부 또한 사람보다 5배 얇아서 기존 반려동물용 샴푸의 유해화학성분들은 쉽고 빠르게 흡수되어 축적된다. 한 때 사람용 세정제에서 화학계면활성제에 대한 문제성이 제기되었지만 반려동물 전용샴푸는 아직도 사용될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많은 화학물이 첨가되어 있다.
하이포닉 위생용품 시리즈는 다년간의 연구를 걸쳐 만들어졌으며 국내외 특허권까지 받은 유일한 저자극성 반려동물용 위생용품이다. 거품을 내는 계면활성제 또한 천연대체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에 첨가된 성분들은 미국의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등급에서 안전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화학 성분의 대체재로 천연성분을 사용해서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반려동물의 귀세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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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들에게 귀는 매우 중요한데 기존의 귀세정제에는 화학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부작용 위험성이 있으며 특성상 물로 헹굴 수 없기에 화학약품이 첨가되었다면 결국 비누거품을 귀에 바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쿠나에서 만든 하이포닉 귀세정제는 대체성분으로 천연 편백수를 48% 사용하였다.
작년 4월에 나온 제품이지만 정부의 ‘신규 수출 기업화 지원사업’과 ‘수출 첫걸음 지원 사업’선정에 힘입어 3개국에 수출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 매년 수십억 단위의 매출을 내며 성장하고 있지만 강준배대표는 이익보다는 반려동물을 위한 일을 택한다고 하였다. 쿠나이앤티에서 ‘쿠나’의 뜻은 함께하자꾸나와 같이 ~꾸나라는 어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