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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의 사주산책] 타고난 사주에는 <관성(官星)이 많아 혼잡한 다관(多官)사주>가 있고 <관성(官星)이 없는 무관(無官)사주>가 있다. 타고난 사주분석에서 관성(官星)=관살(官殺)은 일반적으로 <관록•직업•직장>의 운세를 상징하는 별이다.
일반적으로 정관(正官)은 군자이고 편관(偏官)은 소인에 비유될 수 있다. 군자와 소인은 처음부터 질이 다르기에 격과 행동도 엄연히 다르다. 군자는 법과 체통(體統)을 앞세우지만 소인은 힘과 주먹을 내세움이 그 특징이다. 그래서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의양자는 물(水)과 기름(油)의 관계처럼 결코 서로 섞이어 융합하거나 화평할 수가 없는 사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법이 무질서하게 어지러워지고 체통이 무너지는 사회는 무법천지가 된다. 사회가 무법천지가 되어 지켜야할 법이 없다면 누군들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보존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무법천지의 세상에서는 언제 어떠한 봉변을 당할지 몰라 애태우며 우리 모두 전전긍긍할 뿐이다. 결국 법이 없는 세상에서는 힘과 주먹이 제일이고 왕초다.
힘과 주먹 그리고 나쁜 권력은 상대를 닥치는 대로 치고 공격하며 빼앗는 성정을 갖는다. 이렇게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이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면 누군들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 돈이 있는 곳이면 힘과 주먹 그리고 나쁜 권력이 달려든다. 힘없는 약자는 돈을 빼앗기면서도 마음이 늘 불안하여 한시도 마음이 평화롭고 평온할 리가 없다. 마치 호랑이 굴에 얽매여 사는 꼴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성의 입장에서 관살(官殺)은 <관록•직업•직장>과 <남편•연인•애인>의 운세를 동시에 상징하는 별이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원국에 <관살(官殺)이 혼잡한 여성>은 직업도 다양하게 경험하겠지만 한집에 2명 이상 복수의 남자를 거느리고 사는 상황에 비유될 수가 있다.
타고난 사주원국에 <관살(官殺)이 혼잡한 여성>의 경우를 면밀히 관찰해보기 위해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의 상관관계>를 한번 살펴보자. 여성의 경우에 <정관(正官)은 정식남편>이고 <편관(偏官)은 애인인 정부(情夫)>를 상징하는 별이다. 정식남편과 정부가 한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1명의 여인은 어찌 될까?
우선 이 1명의 여인은 좋거나 싫거나 한집에서 남편과 정부 2명을 다 같이 공경하고 거느려야만 하는 상황이라 할 수가 있다. 이 1명의 여인은 남편과 정부가 원하는 대로 비위를 맞추고 돈을 써야만 한다. 술을 원하면 술을 함께 대작하고 춤을 원하면 춤을 함께 추어야 하며 노래를 원하면 함게 노래를 부르고 노름을 즐기면 함께 노름을 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이 1명의 여인은 다예 다능하기보다는 만능이어야만 할 상황이다. 즉 솜씨가 빠르고 수완이 능해야만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가 있음이다. 그러나 재능만으로는 2명의 남자를 거느릴 수가 없음이 자연의 이치이다. 그래서 돈을 물을 쓰듯 해야만 2명의 남자를 거느릴 수 있음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여하튼 이 1명의 여인에게서 돈이 다 떨어지면 남편이든 정부든 발작을 일으키며 폭군으로 돌변하기에 이르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야 만다. 그러므로 이 1명의 여인은 돈을 벌기 위해서 온갖 재능을 발휘하고 발버둥을 치지만 1개의 여인 몸으로써 2명의 남자를 섬기고 거느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1명의 여인은 가난과 빈곤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과로해 지칠 수밖에 없는 처지라 할 것이다. 이 1명의 여인이 힘겨워 남편과 정부에 대한 공경과 섬김이 부실해지면 늑대처럼 포악해지는 것이 또한 남성이다. 이런 2명 남성의 포악함과 함께 싸우면 이 여인의 성정도 또한 함께 포악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사람이든 사물이든 모든 것이 배가 고파지면 야성적인 모습으로 변질해 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관살(官殺)이 혼잡한 여성>은 성격이 성급하고 본능적이며 편굴하고 잔인하며 물불을 가릴 수 없는 성질로 변해갈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이 여인의 입장에서는 정식남편을 따를 수도 정부를 따를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있음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사주원국에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을 혼잡하게 함께 지닌 여성>은 일생동안을 방황하고 허둥지둥 뛰어야만 하는 팔자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죽도록 섬기고 공경해도 선무공덕(善無功德)함이다. 그리고 끝내는 사고무친(四顧無親)의 무방비 상태에서 가난과 빈곤에 울고 질병에 또 울고 또 배신과 허탈함에 거듭 거듭해 울다가 지쳐서 쓰러지는 팔자라 할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원국에 <관살(官殺)이 혼잡한 여성>은 다예 다능하지만 가난하지 않으면 단명하다고 판단함이다.
관성(官星)의 별 중에서 <정관(正官)의 관성(官星)은 완만한 단계적인 고갯길>이라고 한다면 <편관(偏官)의 칠살(七殺)은 가파른 절벽의 고갯길>에 비유될 수가 있음이다. 이렇게 타고난 사주원국에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평생을 완만한 고개 길과 가파른 절벽 길로 줄달음을 쳐야하는 처지라 할 것이다.
그래서 무거운 화물인 재물=재운(財運)을 운반할 수도 없음이고 알몸인 맨몸으로만 뛰고 달리자니 배가 고프고 지치며 가슴은 쿵쿵거리고 숨을 할딱거리면서 가파른 고갯길을 달리자니 호흡기관이 온전할 수가 있겠는가? 인생이 고달프고 막막할 따름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사주원국에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을 함께 혼잡하게 갖는 여성의 경우>에는 2명의 남편을 늘 동시에 섬기고 거느린 꼴이니 색정(色情) 관계로 일생을 허덕이는 팔자라고 할 것이다. 이렇게 1명의 여인에게 2명의 남자가 따른 다는 것은 호색(好色)에 앞서 그만큼 이 여인이 갖춘 맵시가 뭇 남성들을 유혹할 만큼 섹시하고 매력적임을 암시한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점은 남성의 경우에서도 똑같다고 할 것이니 <남성이 타고난 사주원국에 ‘재성(財星)=여성’이 혼잡할 경우>에도 1명의 남자가 2명의 여성(정식아내와 세컨드)을 거느리는 셈이니 참으로 삶이 고달프고 힘겨울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가 있음인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원국에 <관살(官殺)이 여러 개로 혼잡한 여성의 경우>는 사치와 주색(酒色)을 즐기고 호탕하며 색정문제로 재산을 탕진하듯 산재(散財)하고 방향감각을 잃기 쉽다는 경고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관살(官殺)의 혼잡이 덮어놓고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정관(正官)이 난립해도 태어난 날(日)인 일주(日柱)가 왕성하듯 태과(太過)하면 오히려 많을수록 좋듯 다다익선(多多益善)함이다. 이렇게 관살(官殺)도 또한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가 왕성하듯 태과(太過)한 사주에서는 금상첨화(錦上添花)로 기쁨의 상징인 희신(憙神)이 되고 유능한 일꾼으로써 오히려 더 많은 재물을 생산하고 주인을 공경하는 육신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타고난 사주원국에 <관살(官殺)이 혼잡한 여성>의 경우는 <혼잡해 혼탁한 관살(官殺)의 기운을 설기(泄氣)시켜 빼주어야>만 삶의 여정이 순탄해지고 원만해짐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혼잡•혼탁한 관살(官殺)의 기운을 설기(泄氣)시켜 빼주기>위해서는 <인성(印星)의 기운을 강화시켜줌>으로써 <혼탁한 관살(官殺)의 기운을 설기(泄氣)시켜주는> 관인상생(官印相生)의 방편을 활용함이 바르다고 할 것이다. 이러함이 바로 운명을 고치는 개운(開運)법인 것이니 주변의 역학(易學)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운명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