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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陰)과 양(陽)이 만나 생명을 창조하는 ‘태극(太極)’이 조물주

정치판의 진보(進步)와 보수(保守)도 자연속의 음양(陰陽)의 관계처럼 서로 불가분의 관계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8/10 [09:27]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진리산책]인간은 육신과 정신으로 창조되었다. 육신은 물질적 형체가 있는 빵을 먹고산다. 그러나 정신은 물질적 형체가 없는 기체의 산소를 먹고 산다. 그러하므로 빵이 없으면 육신이 살수 없듯이 산소가 없으면 정신은 질식 상태에 빠지고야 만다.

 

자연철학(哲學)의 음양(陰陽)학에서는 형체가 있는 육신을 음()이라고 하고 형체가 없는 정신을 양()이라고 한다. 이런 음()과 양()으로 구성된 하나의 개체를 우리는 생명이라고 명명한다.

 

온 우주와 온 세상에 <무극(無極)의 상태에서 음()과 양()이 만나최초로 생명을 창조하는 조물주를 태극(太極)>이라고 간주했다. 이러한 태극에서 만물이 발생()하고 성장()하며 거두()고 갈무리()하는 과정과 형상을 오행(五行)으로 삼았다.

 

그렇다면 인간을 비롯하여 생명을 가진 모든 중생(衆生)을 창조한 조물주는 과연 누구일까? 혹자는 하느님이라고 한다. ()이라고도 한다. 또 부처()님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 모두가 피상적이고 추상적일 뿐이다.

 

현실적으로 하느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을 본 사람도 없다. 부처()님을 본 사람도 없다. 상식적으로 볼 때에 나()라는 자신의 생명체로서 인간을 실제적으로 탄생시킨 것은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내 조상(祖上)이다.

 

그렇다면 어머니()와 아버지()를 창조한 것은 과연 누구일까? 다시 말해 우주에 최초로 생명을 창조하고 탄생시킨 조물주는 과연 누구일까? 그 대답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다름 아닌 음()과 양()이다.

 

()은 형체를 가진 육신이고, ()은 형체가 없는 정신이다. 육신과 정신이 하나가 되면 생명이 발생하고 형체가 탄생하며 하나의 개체가 나타난다. 이렇게 <무극(無極)의 상태에서 음()과 양()이 최초로 화합하는 형상을 우리는 태극(太極)>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태극은 음양(陰陽)이 하나가 되어서 생명을 창조하고 탄생시키는 잉태의 과정이다. 이런 태극이 성숙하면 하나의 생명이 창조되고 독립된 개체가 탄생한다. ()과 양()은 육신과 정신으로서 불가분의 관계로써 하나다.

 

육신은 정신을 얻어야만 사물을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듯이, 정신도 또한 육신을 얻어야만 비로소 생명을 부지하고 하나의 개체로 존재할 수가 있음이다. 정신을 잃은 육신은 존재할 수 없으며 육신을 잃은 정신도 또한 존재할 수 없음이 아닌가 말이다.

 

중국 역술가들은 음()과 양()을 여성과 남성이라고 했다. 여성과 남성은 서로 남남으로써 독립된 개체이다. 심심산골 절간(寺刹)의 청정비구(比丘) 승려가 평생 혼자서 살아가고 여성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요즘은 세상이 많이 변해서 속인(俗人)들에게 뒤질세라 청정비구(比丘) 승려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지만 말이다.

 

역시 수녀원의 수녀들도 평생 혼자서 살아가고 남성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러나 음()과 양()은 본시 서로 떨어질 수가 없는 한 몸이고 한 쌍이다. 그것은 남과 여가 아니고 결혼해서 1쌍의 부부가 된 아내와 남편의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 남편이 없는 아내는 아내가 아닌 과부다. 남편도 역시 아내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 아내가 없는 남편은 홀아비로서 남편이 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가 되면 살고 떨어지면 둘 다 없어져 사라지는 것이 바로 아내와 남편이듯이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 것이 바로 음양(陰陽)이다. 아내는 남편에 의지하고 남편은 아내에 의지하듯이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상부상조하는 것이 바로 음양(陰陽)의 관계이다.

 

정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진보(進步)와 보수(保守)는 자연속의 음양(陰陽)의 관계처럼 서로 떨어 질레야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진보(進步)는 보수(保守)를 거울삼고 보수(保守)도 진보(進步)를 거울삼아 집권을 목표삼아 정치활동을 한다. 예컨대 진보(進步)는 보수(保守)표를 끌어와야 성공할 수 있고, 보수(保守)도 진보(進步)표를 끌어와야 성공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은 물()로써 형체인 육신을 구성하고 양()은 기()로써 정신을 형성한다. ()체와 기()체가 하나가 되면 생명이 창조되고 탄생하듯이 음()과 양()이 하나가 되면 만물이 형성되고 탄생됨인 것이다. 이렇듯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음()과 양()이 존재하고 음()과 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생명이 존재함인 것이니 이게 바로 조물주=태극(太極)’인 셈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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