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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환경감시선 ‘북극의 일출’호 노르웨이 정부에 억류!

‘북극에서 석유 시추를 중단하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08/25 [12:02]

“석유보다 사람을 생각하라!”

 

지난 8월 초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인 ‘북극의 일출’호와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5명의 활동가들은 “석유보다 사람을 생각하라”는 전 세계 시민들의 목소리를 노르웨이 정부에 전하기 위해서 노르웨이 북극의 바렌츠해(Barents Sea)로 향했다.

 

활동가들은 석유 시추장비를 막아서며 ‘북극에서 석유 시추를 중단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노르웨이 해안 경비대는 평화로운 시위를 펼치던 활동가들과 '북극의 일출'호와 승무원들을 체포했다. (사진, 그린피스 제공)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인 ‘북극의 일출’호와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5명의 활동가들은 지난 8월 18일, 고무보트와 카약을 타고 차가운 북극 바다를 헤치고 노르웨이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스타토일(Statoil)의 석유 시추장에 들어가 거대한 지구본을 띄웠다.

 

이 지구본에는 노르웨이 정부에 북극 석유 시추 중단을 요구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성명서가 붙여져 있었다.

 

활동가들은 석유 시추장비를 막아서며 ‘북극에서 석유 시추를 중단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노르웨이 해안 경비대는 평화로운 시위를 펼치던 활동가들과 '북극의 일출'호와 승무원들을 체포했다.

 

파리협정을 비준하기 불과 10일 전인 지난 2016년 6월, “환경 친화적”임을 자부하는 노르웨이 정부는 새로운 석유 시추 면허를 허가했다. 1년이 지난 지금, 노르웨이 국유 에너지 기업인 스타토일은 정부의 허가 아래 바렌츠해 최북단 지역에서 석유 시추를 시작하고 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과 '북극의 일출'호와 승무원들 석방해야!
 
하지만 그린피스와 노르웨이의 환경단체 ‘네이처앤유스’는 “그 무엇도 우리를 멈추게 할 수 없다. 이제 새로운 싸움을 준비할 시간이다. 그리고 그 무대는 바로 ‘법정’이다.”며, “노르웨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며, 첫 공판이 오는 11월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린피스와 노르웨이의 환경단체 ‘네이처앤유스’는 “현재까지 350,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 서명을 북극 석유 시추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이자 증거로 법정에 제출할 것”이라며 “세계 시민의 목소리를 더해주시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변화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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