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독선두 김승혁 © 브레이크 뉴스 |
올해 첫번째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 우승상금 3억으로 역대 최대의 상금규모이다. 9월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소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66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를 시작하면서 상위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약속했고,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G80 스포츠를 부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를 제외한 상위 3명은 유러피언투어 큐스쿨 1차전을 면제해주는 혜택도 포함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권도 확보하게 된다.
흥행카드는 14년만에 KPGA코리아 투어에서 한 조를 이루게 된 최경주(47,SK텔레콤)과 양용은(45)이다. 그리고 KPGA에서는 대선배 역할을 하고 있는 김형성이 합류되며서 이 조에서 막내가 된 흥미로운 일도 있었다.
김승혁(31)은 버디 8개를 이루어내며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를 달성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 제네시스 챔피언십 © 브레이크 뉴스 |
다음은 이날 단독 선두를 기록한 김승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코스레코드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늘 경기 마친 소감은?
▲사실 경기 시작 전에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조금씩 경기를 하면서 풀어나가보자고 생각했다. 어릴 때 골프를 했던 것처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한 것이 좋은 작용을 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퍼트가 잘 돼 좋은 성적 낸 것 같다. 엊그제 비가 와서 페어웨이가 부드러워져 거리 손실은 있지만 그린이 공을 잘 받아준다. 남은 3일 동안 점점 그린이 딱딱해진다면 그린 위에서 경기가 더 어려워 질 듯 하다. 가장 어려운 코스인데 보기 없는 경기를 했다.
어려운 코스인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찬스를 만들어 내는 아이언 샷이 필요했다. 오늘 퍼트감이 좋아 그린 주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
-까다로웠던 홀이 있다면?
▲음..아무래도 8번홀이었던 것 같다. 파3홀인데 예전에 이 곳에서 대회했을 때보다 티박스를 한 단 뒤로 옮겨 놓아서 길이가 더 길어졌다. 무려 235야드다. 더 세게 쳐야 하고 컨트롤해야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파3홀 4개홀 모두 버디를 잡았는데?
▲경기를 마치고도 파3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은 것을 몰랐다. 경기 마치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셔서 알았다. 18홀 중 파3홀 모두를 버디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언 샷의 감은 지금 70% 정도인데 퍼트가 잘돼 버디로 연결됐던 것 같다.
-2주 전 딸을 출산했는데?
▲(웃음) 그렇다.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시합에 집중이 안될 정도였다. 너무 들뜬 마음이었다. 엊그제 아내가 딸과 함께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왔는데 식구가 한 명 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 한 식구가 더 늘었으니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웃음) 딸 이름을 아직 짓지는 못했다.
-퍼트를 굉장히 잘 하는 모습이었는데?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할 때도 퍼트감이 좋았다. 성적 좋을 때 퍼트감이 좌지우지 하더라. 퍼트 안될 때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그러면서 손에도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런 부분을 조금씩 고치면서 좋아지는 느낌이다. 첫 날부터 원하는 대로 잘 맞아떨어져서 기분 좋다.
-남은 라운드 각오는?
▲남은 3일 동안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히 나간다면 마지막 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지혜 해외통신원 >breaknewslee@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