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사주산책]인간에게 찾아드는 질병은 크게 자품병(資稟病), 심술병(心術病), 한서병(寒暑病), 음식병(飮食病)으로 나눌 수가 있다. 첫째는 자품병이다. 자품병은 선천적으로 중화(中和)를 상실한 상태로 이 세상에 태어났음이다. 이런 자품병은 선천적인 기질병(病)이다. 지체장애와 같은 이런 질병은 고칠 수 없는 불치병(不治病)이기에 이를 고치려드는 의사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둘째는 심술병이다. 이런 심술병은 자품병에 의해서 후천적으로 생기는 심술병과, 생활습관에 따라서 후천적으로 생기는 심술병의 2가지가 있다. 예컨대 정신질환,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증 등이 심술병에 속한다. 이런 유형의 질병은 중화문(中和門)과 선행을 키우는 도덕문(道德門)에 들어가야만 치유가 가능해진다.
그래서 심술병은 바른 종교와 신앙의 길만이 바른 치유의 접근방법이라고 할 것이다. 한마디로 심술병은 마음(心法)의 감정이나 두뇌(腦法)의 생각과 같은 조절을 통해서 질병을 다스리고 컨트롤하려는 방법이다.
예컨대 기도나 명상 그리고 요가 등을 통해 마음과 두뇌를 자극함으로써 세라토닌, 엔돌핀, 도파민 등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을 스스로 생성해내 치유력에 도움을 주는 원리이다. 종교차원에서 정진과 기도, 수행차원의 마음수련과 뇌(腦)수련 등이 질병치유에 특효약이 되는 셈이다. 현대의학에서도 심술병 치료에 명상과 심리치료법 등으로 접근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이다.
그러나 한편타고난 사주(四柱)상의 정신부문의 충돌(衝突)로 관찰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다양한 원인과 해결방법도 탐색할 수도 있다. 다음에서 열거하는 요인들 중에서 4가지 정도 이상이 겹쳐 심하게 충동할 경우에 질병현상으로 진화함으로써 <슬픔증•우울증•무기력증•불안증•공포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에는 역학(易學)적인 진단과 개운(開運)법으로 쉽게 풀어 나갈 수도 있음직하다.
⓵ 태어난 달(月)이 해자축(亥子丑)월의 겨울철 출생자로 수(水)기운이 많고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⓶ 태어난 날(日)이 신금(辛金)일 출생자로 금(金)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⓷ 태어난 날(日)이 계수(癸水)일 출생자로 수(水)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⓸ 타고난 사주원국이 음(陰)으로만 구성돼 음(陰)•팔통(八通)이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⓹ 태어난 날(日)이 정화(丁火)일 출생자로 화(火)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⓺ 태어난 날(日)을 기준으로 월지(月支)나 시지(時支)에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⓻ 타고난 사주원국이 목(木)기운이 지나치게 과다해 심하게 쏠리듯 편중된 사주
⓼ 타고난 사주원국의 음양(陰陽)기운이 한쪽으로 쏠리듯 편중돼 질서가 깨진 사주
⓽ 타고난 사주원국에 인성(印星)과 비겁(比劫)이 매우 강한 사주
⓾ 타고난 사주원국과 함께 유년(流年)의 대운(大運)•연운(年運)•월운(月運)의 진행과정에서 파충극(破冲剋)이 심해 정신적•신체적인 음양(陰陽)기운의 질서가 깨지는 시기
⑪ 사주의 <천간(天干)에는 합(合)이 들어 있고> <지지(地支)에는 충파(冲破)로 깨져있으면> 겉모습과 속마음이 전혀 달라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사주
⑫ ❶사주에서 막힌 부분 ❷충(冲)이 오거나 합(合)이 되어서 없어진 부분 ❸지지(地支)를 잘 보아야 우울증을 관찰할 수가 있다. 그런데 사주에서 합(合)이 무너지거나 사라질 때에 가장 고통스럽다.
⑬ 예컨대 합(合)이 무토(戊土)로 인해 힘들면 비장과 위장계열이 안 좋아 우울하고 속상하면 입에 냄새가 나고 소화가 잘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차고 변비나 설사로 징조가 나타난다.
⑭ 예컨대 합(合)이 신금(辛金)으로 인해 문제가 되면 우울하거나 속상하면 폐가 막히어 숨 쉬는 것이 먼저 가쁘고, 정말 숨이 막힐 것만 같은데, 갈비뼈를 둘러싼 폐와 심장이 꽉 쪼여 들어서 배가 당기고 답답해지는 징조가 나타난다.
셋째는 한서병과 음식병이다. 한서병은 한서(寒暑)의 균형 상실에서 비롯되는 병이고, 음식병은 음식의 균형 상실에서 비롯되는 병이다. 그래서 이런 유형의 질병에는 한서균형(道), 음식조리(道), 섭양도(道)에서 치유의 길을 찾는다. 양방과 한방의 의사들이 하는 일이 바로 이러한 음식병과 한서병 분야의 질병을 치유하는 일에 국한된다고 하면 결례일까?
역학적인 사유방식으로 보면 차가움의 상징이자 음기(陰氣)인 금수(金水), 냉기, 수소 등이 지나치게 과도해지면 몸에 병(病)이 든다. 반면에 뜨거움의 상징이자 양기(陽氣)인 목화(木火), 열기, 산소 등이 과도해지면 몸에 독(毒)이 쌓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만병의 근원은 가슴 속의 저 밑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냉기(冷氣)와 열기(熱氣)가 원인이라 할 것이다. 이것이 속병이고 화병인 셈이다. 몸속에 지나치게 쌓인 냉기와 열기를 지워내는 것이 질병을 몰아내는 지름길이라고 할 것이다.
신체에서 음양의 질량을 균형 있게 조화를 시켜주면 질병은 스스로 물러나 달아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런 음양의 기운을 중화(中和)시켜주는 기운이 바로 토(土)이기에 땅이자 흙이라 할 것이다. 토(土)로 표현 되는 땅(흙)이 바로 질병치유에 명약인 셈이다.
이런 생명의 땅을 다루는 학문이 풍수이고 명당에너지이다. 그래서 천기와 지기가 풍부한 질병유형별 치료명당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자연의 호흡주기에 맞게 음둔(陰遁)호흡법과 양둔(陽遁)호흡법을 병행하면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다.
그래서 사람들이 큰 병을 얻으면 생명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명당에너지가 풍부한 명산으로 입산(入山)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명당을 얻으려함은 명당이 내뿜고 있는 명당에너지를 얻으려함이다. 그러나 명당에너지만을 얻는다고 하루아침에 만사가 형통함만은 아니다.
몸이 명당에너지를 얻어 가짐으로서 질병치유는 물론 성공할 수 있는 건강과 같은 조건들을 형성해감이라 할 것이다. 생기의 맥이 머무르고 있는 집에서는 3시간만 잠을 자도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 그러나 대부분의 명당들은 못생긴 모습을 하고 숨어 있으면서 혈(穴)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명당이 평지와 생용(生龍)의 중심부를 벗어난 곳, 사룡(死龍)처럼 생겨서 혈(穴)의 아무런 흔적이 없는 곳에도 있다. 평지명당은 당초에 낮은 곳에 맺은 혈(穴)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흙이 쌓이고 퇴적되면서 그 본래 모습인 혈(穴)증을 없애버린 경우가 많다.
또 천기가 내려오는 천기명당은 혈(穴)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음이기에 지형의 일반적인 형세와 지세만으로는 도저히 명당을 찾기가 불가능함이다. 이럴 때에는 반드시 기감(氣感)이 열려야만 명당에너지를 찾을 수 있음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