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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전 여자친구 강간 혐의로 법정구속..징역 2년 6월 선고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7/11/10 [01:01]

▲ 야구선수 유창식 <사진출처=KIA 타이거즈>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야구선수 유창식이 성폭행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정민)는 9일 강간 혐의로 기소된 유창식에게 징역 2년 6월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앞서 유창식은 지난 1월 12일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의 합의 없이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유창식 측은 “합의에 따른 성관계였다. 오히려 전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끝낸 뒤 한 번 더 요구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유씨가 피해자를 만났을 때 왜 허위 신고를 했느냐고 따지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달라. 이러면 앞으로 야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런 행동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헤어지기로 하고도 함께 동거 관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성폭행해 죄질이 나쁘고, 상당한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는 상황이다”라며 “도주할 우려가 있어 법정 구속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유창식은 지난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돈을 받고 고의 볼넷을 던져 프로야구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도박까지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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