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살인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투쟁본부(백남기 투쟁본부)는 4일 성명을 발표하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낸 신찬수 교수가 약 60%의 득표를 하여 신임 학장 1순위로 낙점이 되었다.”는데 대하여 “분노와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신찬수 교수의 학장 임명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 ▲ 백남기 투쟁본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금이라도 신찬수 교수의 학장 임명을 재고하여야 한다.”며, “1년 전 학생들의 절절한 호소를 다시 새겨 의사로서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 학장이 선출되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대병원의 신뢰를 무너지게 만들었던 정치의사들이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신찬수 학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 백남기 농민 물대포 맞고 쓰러진 장면. 브레이크 뉴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지난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전체 의대 교수들을 상대로 학장 선출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 투표에서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낸 신찬수 교수가 약 60%의 득표를 하여 신임 학장 1순위로 낙점이 되었다.
신찬수 교수, 백남기 농민의 연명치료 강행, ‘병사’ 사망진단서 작성 등에 깊이 개입
신찬수 교수는 백남기 농민이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후부터 317일 만에 끝내 운명할 때까지 서울대병원의 진료부원장으로 재임하며 고인에 대한 연명치료 강행, ‘병사’ 사망진단서 작성 등에 깊이 개입한 인물이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의료윤리를 저버리고 정권의 입맛에 맞춰 ‘정치의사’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서울대병원의 의사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이면서 ‘병사’ 사망진단서를 작성하게 하고 끝까지 그 뜻을 굽히지 않았던 백선하, 박근혜의 주치의 출신으로 이른바 청와대 ‘의료농단’의 핵심인물이며 백남기 농민의 상태를 정권 수뇌부와 긴밀하게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창석 원장까지, 그들은 국민의 편에 서지 않고 정권의 시녀의사로 전락하여 철저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묵살한 자들”이라고 규정했다.
‘의료농단’의 핵심인물들, 정권의 동향에 청진기를 대고 의료 윤리마저 져버려
백남기 농민의 운명 이후 한달 넘게 벌어졌던 부검 정국에 가장 책임이 큰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백선하는 아직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서창석 또한 여전히 서울대병원의 원장이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환자의 생명을 우선에 두지 않고 정권의 동향에 청진기를 대고 의료 윤리마저 져버렸던 정치의사들은 아직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며, “거기다 분명한 책임이 있는 신찬수까지 서울대 의대 학장이 된다니 도대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는 지난해의 사건에서 무슨 교훈을 얻은 것인가?”라고 통렬히 되묻고 있다.
서울대 의대 학생,의대 동문들, "서울대병원, 국가 최고의료기관으로 위상되찾길 희망"
지난해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와 부검논란이 일어났을 때 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누차 강조되던 원칙이 바로 우리가 공부하고 실습하는 병원에서 위배됐다는 것에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 학생들의 호소는 서울대의대 동문을 비롯하여 의료계 전반으로 퍼져나갔고 서울대병원이 국가 최고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를 희망하였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서울대병원의 ‘의료적폐’는 단 한가지도 청산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이 승승장구하도록 병원과 학교측이 비호하고 있다는 참담함 마저 들게 한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금이라도 신찬수 교수의 학장 임명을 재고하여야 한다.”며, “1년 전 학생들의 절절한 호소를 다시 새겨 의사로서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 학장이 선출되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대병원의 신뢰를 무너지게 만들었던 정치의사들이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신찬수 학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hpf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