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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국민 족발 요리 ‘슈바인학센’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1/24 [13:00]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영향인지 독일하면 소시지와 맥주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독일 음식들은 의외로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독일식 족발요리인 ‘슈바인학센(schweinshaxe)’이다. 독일어에서 ‘슈바인’은 돼지를 뜻하며 ‘학센’은 소나 돼지의 발목 윗부분에 대한 명칭이다. 즉, 재료 이름이 그대로 음식의 이름이 된 것이다. 재료로 사용되는 돼지고기의 부위는 우리의 족발과 비슷하지만 슈바인학센에선 돼지의 발 끝부분은 사용하지 않는다.

 

슈바인학센은 돼지 발목 윗부분만을 맥주에 절인 후 오랜시간 구워낸 독일의 전통요리로, 겉의 껍질은 바삭하고 속의 살은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

 

이 때문에 독일의 축제나 비어하우스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로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린다. 또한 슈바인학센은 흔히 으깨거나 얇게 썬 감자 또는 자우어크라우트를 곁들여 먹는다.

 

슈바인학센은 유럽여행자들과 유러 유명 호텔에서 주최하는 독일 음식 페스티벌, 파티 등을 통해 점차 알려지면서 지금은 독일 대표 요리가 됐다.

 

또한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을 접목한 그로서란트(grocerant) 브랜드인 존쿡 델리미트, 그릭슈바인 등의 유통망까지 가세하며 더욱 더 손쉽게 슈바인학센을 맛볼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도 독일의 국민 음식인 슈바인학센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는 음식점들도 있다. 서울에선 강남구청역 레스토랑 ‘SAZA라이온’이 있으며, 강변역 ‘어반나이프’ 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부산에는 센텀5로에 위치한 ‘어반키친’이 유명하다. 체인점인 ‘이억남의 그릴’도 슈바인학센을 비롯한 이색적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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