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더불어민주당은 제20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3기 원내대표 및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 승리의 전제조건은, 전반기에는 야당의 협조없이 적폐청산을 수행했다면, 하반기에는 야당을 상대로 하여 개헌과 민생개혁입법을 통과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안착을 시키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할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5월 11~14일 사이 치러질 예정이고 국회의장 경선은 5월 15~25일 사이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강창일 의원, 간사는 서영교 의원, 위원에는 고용진 의원, 김종민 의원, 정춘숙 등으로 구성됐다.
차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적폐청산에 이어, 4당 체제의 다당제 환경 속에서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등 개혁입법과 민생법안을 야당과 협의하여 원만한 국회운영을 주도해낼 핵심 포스트이기에 차기 국회의장과 후임 원내대표 선출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직결된다는 차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의장은 이해찬(7선), 문희상(6선·의정부갑), 이석현(6선·안양동안갑), 박병석(5선), 원혜영(5선·부천오정)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당내에서 일찍부터 물밑 선거운동에 돌입했던 6선의 문희상 의원과 5선 원혜영 의원 등이 여야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적합도 측면에서 차기 국회의장 물망에 오른다.
선발주자에 오르내리는 문 의원은 과거부터 진보 정권 출범에 기여한 범친노계로 현재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각종 모임이나 세미나·포럼 등에 얼굴을 내비치며 적극적인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문 의원은 포용력과 안정감, 온건함, 전략기획 등에서 강점으로 지적되어 개혁입법을 추진하는데 있어 야당을 설득해 내는데 적격이라는 평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이해찬 의원은 자타공인 친노 좌장으로 꼽힌다.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출마설이 돌고 있다. 이 의원은 강한 카리스마와 중량감, 국정운영 경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와 야당을 설득해 내는데 호불호가 분명한 이 의원의 성격상 강대 강이 부딪히는 국면을 예상할 때 정치적 위상을 고려해 고사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중론이다. 이 때문에 이 의원이 8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로 선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원내대표에는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성남수정)과 4선의 국토교통위원장인 조정식 의원과 3선의 환경노동위원장인 홍영표(인천 부평갑)· MBC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정당·종교·시민단체 200여개 단체로 구성된 범국민 통일운동 상설협의체 민족화해협력범국민(민화협)공동 의장인 노웅래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승리의 전제조건은 전반기에는 야당의 협조없이 적폐청산을 수행했다면, 하반기에는 야당을 상대로 하여 개헌과 민생개혁입법을 통과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안착을 시키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경선을 한 달 앞두고 있는 현재, 과연 누가 하반기 국회의장과 집권여당인 원내 사령탑이 될 것인지 벌써부터 여의도 정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hpf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