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기상예측]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매년 80% 이상 2~3회 정도의 큰 태풍이 있는 반도국가다. 태풍은 <물벼락과 강풍벼락>이 동시다발로 몰아닥치어 큰 피해를 입히는 지연재해 중의 하나로 자연의 일정한 순환주기에 따라 일어나는 재채기와 같은 현상이다. 생명 유기체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형벌과도 같은 현상으로 인과보응법칙과도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2018년 6월 29일 09:00경에 <일본의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km>의 지점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 정통으로 관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기상청이 예측함으로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정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정부의 예측대로 라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에 대해서 기상청이 관측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7월 2일 예상 진로가 보면 다음과 같다고 발표했다.
●7월2일 03:00시경 <제주 서귀포시의 남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
●7월2일 09:00시경 <제주 서귀포시의 해상>을 거쳐서
●7월2일 15:00시경 <전남 목포 남서쪽 약 30km 부근>에 상륙을 한 후에
●7월2일 21:00시경 <충남 서산시의 남쪽지역>으로 육상해서
서해안지역을 강타하고 한반도의 중심과 수도권지역을 관통하면서
엄청난 비바람을 뿌리며 북진한 다음에
●7월3일 03:00시경 <강원 춘천 남남서쪽 약30km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관측함
그런데 우리나라 한반도에서는 <제주·경남·부산의 남해안지역을 강타한 2016년 태풍 차바(Chaba)>를 제외하고 2013년부터~2017년까지 최근 5년 동안 대규모 태풍이 우리 국토의 중심지역을 통과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파충류나 조류와 같은 야생동물들은 습도와 온도와 같은 기상환경 변화의 감지기능이 매우 예민한 동물이다. 그래서 큰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낮은 곳으로, 비가 많이 와 장마가 질 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높은 곳으로 이동하여, 안전한 곳에 미리 거처를 정하여 피신하는 예지(叡智)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이런 조류들의 본능적인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해 보고서 미리 한해의 <태풍·강우·장마>와 같은 기상상태 등을 예상해 왔었다.
한가지의 예로 우리 조상들은 <봄에 짓는 까치집>의 고저(高低)로 태풍과 장마를 미리 예측해 왔었다. 그러한 결과 태풍(颱風)과 관련해 <까치가 까치집을 낮게 지으면 그해에 태풍이 잦다>는 속담이 생겨났는데 과연 그럴까?
까치는 기상에 민감한 조류이기에 까치집을 12.7m 이상의 위치에 있는 나무꼭대기 높게 집을 짓는 습성이 있다. 그런데 까치가 봄철에 까치집을 나무꼭대기 높게 짓지 않고 낮게 짓는 해에는 큰 태풍을 예견하여 바람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까치집을 낮게 짓는 그 해에는 바람을 조심하라>고 했던 것이다.
더욱 상세히 관찰해보면 <까치집의 문이 남쪽이 아닌 북쪽에 있고 집을 낮은 곳에 짓는 해에는 태풍이 잦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그래서 <까치가 까치집을 나무 꼭대기에 높게 지으면 그 해에는 태풍이 없어 풍년가를 부르는> 흥겨운 해라는 것이다.
2013~2017년의 경우에 봄철에 까치들이 까치집을 아주 높은 곳에 짓는 모습을 관찰했었는데 한반도를 정통으로 관통하는 큰 태풍이 없었다. 그런데 2018년 수도권 지역의 까치집들도 역시 2013~2017년의 경우처럼 <까치집이 매우 높은 위치에 지어졌음이 관찰됨이니> 2018년도에도 역시 한반도를 정통으로 관통하는 큰 태풍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한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 한반도의 국토 중심지역에 2018년도에도 역시 큰 피해를 입히는 큰 태풍은 상륙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2018년 7월 2일에 <기상청이 관측한 바대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상 진로를 벗어나> 한반도의 남해안지역을 통과하던지 아니면 중국의 동해안지역을 통과함으로써 한반도에는 큰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측과 예상은 단순히 2018년도 2월~5월 사이에 수도권지역에서 까치들이 짓던 까치집의 높이에 그 근거를 두고 판단한 것이므로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밝혀 둔다. 그러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예상 진로를 벗어나고 세력이 약해져서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히지 말기를 바라고 기원하는 심정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고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