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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공원+여의도샛강’에 제2 강남건설, 부동산 앙등 잡기를...

<도시학 박사의 창조적 아이디어>서울, 대형 도시개발사업 제2 강남개발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9/20 [09:30]

 

▲ 난지도 공원.   ©난지도공원.

[노병한의 도시풍수] 1960년대와 1970년대 초까지에 서울시에서 사용한 소형쓰레기매립지에는 <잠실쓰레기매립지> <장안동쓰레기매립지> <상계동쓰레기매립지> <구의동쓰레기매립지> 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동시에 서울시에서는 1967년부터 홍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던 <저지대 상습 범람지역>들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택지조성을 목적으로 공유수면매립공사를 진행해 그곳들에 대형 <매립공사와 택지조성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역사가 있다.

 

이렇게 상기 지역들은 쓰레기매립 후나 공유수면매립 후에 모두다 시민들이 생활할 주거공간인 대규모택지를 조성해서 아파트단지로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게 바로 서울시행정의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시초다.

 

서울시에서 <1호 공유수면매립공사><동부이촌()지구>인데 후에 이곳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다. 지금은 서울에서 부촌(富村)으로 그 이름과 명성이 자자하지만, 옛날에 이촌(移村)은 비만 오면 물이차서 주민들이 다른 마을로 이동해 갔다고 해서 붙여진 지역의 이름이 바로 이촌()이다.

 

풍수학에서 물()이 모여드는 곳은 주위의 기운들이 모여들어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의 기운이 강한 곳이기에 특히 재물(財物)의 운기를 강화시킴에 유리하다고 판단을 했다. 그래서 1970~80년대에 권세가 높았던 군()장성들과 돈 많은 재벌기업 오너들이 가장 많이 선호했던 지역들 중의 하나가 바로 <동부이촌동>이었다.

 

그 뒤를 따라서 부촌을 이루었던 곳이 바로 <압구정지구><반포지구>도 저지대를 매립한 성격이 유사한 지역들이라고 판다하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어서 진행된 <공유수면매립공사>가 바로 <압구정()지구>인데 후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다.

 

<압구정()지구><공유수면매립공사>에는 한강 복판에 있던 저자도(楮子島)의 모래를 퍼 다가 매립하여 만들어진 도시공간이다. 지금은 한강에서 사라져 보이지 않는 섬이지만 저자도는 종이를 만드는 닥나무가 많이 자라서 유래된 금호동과 옥수동 남쪽 한강에 있었던 모래섬으로 조선초기부터 원래 왕실소유의 토지였던 곳이다.

 

저자도는 한강본류와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삼각주다. 경관은 아름다웠고 토질은 비옥했다. 한양 북동쪽에 있는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과 불암산은 바위산이다. 저자도는 산에서 쓸려 내려온 자갈과 모래가 퇴적작용으로 퇴적하여 만들어진 섬이었다. 저자도는 동서로 2,000, 남북으로 885, 총면적 118(357)의 섬으로 1960년대 말까지 존재했던 섬이다.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그런 저자도가 오늘날의 압구정지역을 매립하는데 모두 다 동원되면서 사라진 것이다. 즉 안타깝게도 1970년대 강남지역을 무분별하게 개발하면서 저자도의 모래와 자갈들이 삽질경제만을 중시했던 건설업자들에게 빼앗겨 매립을 하고 아파트를 짓는 데에 동원되면서 그 아름다웠던 섬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자연의 힘을 꺾을 수는 없는 일인가? 시간이 지나면서 섬의 모습이 다시 나타나고 있어 자연의 힘은 놀랍다.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삼각주 꼴의 모래섬이 다시 쌓이면서 물 위로 조금씩 부상하고 있음이니 말이다. 그래서 최근에 한강에서 사라진 저자도()라는 섬을 다시 복원하자는 의견들이 가시화되고 있어 기대가 부푼다.

 

한편 함께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공유수면매립공사>에는 <반포()지구>인데 후에 택지조성 후에 고속터미널이 들어서고, 백화점이 세워지는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다. 또 이어서 진행된 <공유수면매립공사>에는 <구의()지구>인데 이 <구의()지구>는 서울시 광진구(성동구) 구의동 일대로 원형의 땅()모습이 본래는 연약한 뻘지대였다.

 

▲ 난지도 골프장     ©

이러했던 곳을 서울시에서는 <구의동쓰레기매립지>로 지정하여 매립한 곳이었고, 택지조성 후에 동서울터미널이 들어서고,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으며,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테크노마트21>이라는 지상39층의 전자유통복합빌딩이 세워진 곳이다.

 

매립당시에 <구의동쓰레기매립지>는 모래와 자갈이 많이 부족해서 서울시에 발생되는 연탄재와 생활쓰레기로 매립을 했던 곳이다. 연탄재로 매립을 할 경우에는 고화제와 같은 보강재를 넣으면서 매립을 했어야 후에 지반이 탄탄했을 것인데 당시의 기술수준이나 비용문제 때문에 제척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런 연후에도 지반을 제대로 다지지를 못했기 때문에 1974년에 택지조성을 완료했지만 이어서 이 땅에는 바로 건축행위를 하지 못할 정도로 택지의 지반에 문제가 많았던 것이다.

 

한편 1970년대 말경에 이르자 이상의 지역들에 쓰레기가 가득차자 드디어 난지도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래서 <난지도쓰레기매립지>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 동안 서울의 쓰레기매립지로써 역할을 담당하고 지금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재탄생해 있다.

 

그 이후에는 경기도의 <시화지구쓰레기매립지>에 이어 <김포수도권쓰레기매립지>로 눈을 돌려서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들을 전량 매립해가고 있는 쓰레기매립의 현장이고 역사다.

 

이렇게 <구의동쓰레기매립지>1974년에 택지조성이 완료되고, 지하철2호선이 1980년에 개통했으면서도 구의동에 소재한 강변역은 개통 이후 6년 동안이나 무인정거장의 신세일 수밖에 없었다. 1974년 택지조성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12년이 지난 1986년부터, <구의동쓰레기매립지> 위에 조성된 택지에 건축행위가 시작되기에 이르렀다.

 

당시에 강북에 있는 옛날 서울고교의 부지를 110억에 정부로부터 매입한 현대건설이 사옥을 지으려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에 밀려서 실패를 했다. 그래서 서울고교의 부지를 소유한 현대건설과 구의택지지구를 보유한 서울시가 등가교환을 하여 서로 맞바꾼 후에, 이곳에 도시개발과 건축행위가 시작되고 대단지의 아파트를 짓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광진구 구의동과 광장동 일대가 대부분 현대아파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이 현실이 아니가 말이다. 당시에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이 한마디로 여기 <구의동쓰레기매립지>에서 아파트를 짓고 분양해서 대박이 난 것이고 현대건설의 신화가 만들어진 것이다. 즉 쓰레기 동산에서 현대건설의 신화 꽃을 피운 것이다.

 

2018년 이제야말로 진정한 때가 왔다.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서울집값이 하룻밤을 새고 나면 널뛰기를 하고 있다. 문재인 새 정부가 들어서 16개월 사이에 벌써 부동산대책을 수없이 반복해 발표해도 백약이 무효다. 백약이 무효일 때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서울집값의 널뛰기 장세를 주도하는 강남3(서초강남송파)를 대체할 수 있는 제2의 강남을 서울도심에 건설하여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 서울도심에 유휴부지가 없다고 난리다. 그린벨트를 풀자니 그동안 너무 많이 풀어먹었는지? 중앙정부와 시()정부의 의견일치 도출이 힘들다.

 

해결방법이 없는 게 아니다. 월드컵경기장 상암지구 앞에 총100만평에 이르는 <쓰레기매립지난지공원>을 해소해 유휴(遊休)부지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 난지공원과 고양시 덕양구 사이에 이르는 막대한 휴휴(遊休)농지들이 수백만평이 즐비하다. 앞으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잇는 자유로 주변에 제2의 강남도시를 건설해 <서울집값의 널뛰기 장세를 주도하는 강남3(서초강남송파)를 대체>하는 것이다.

 

그런데 당시에는 분리수거를 안했기 때문에 <쓰레기난지공원>에 매립된 쓰레기의 75%는 연탄재이고 나머지 15%는 깡통 유리병 고철 등이며 약 10% 정도만이 생활폐기물에 해당되는데 이마저도 세월이 많이 지나 자연적으로 상당부분이 해소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쓰레기난지공원>에 매립된 쓰레기를 해체 분리해 <75%의 연탄재>는 약 24만평에 이르는 <여의도샛강매립용>으로 활용하여 <여의도샛강택지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15%의 깡통 유리병 고철>은 분리해 자원재활용사업에 일조하고, 나머지 10% 정도에 해당하는 생활폐기물은 소각 처리하는 환경사업을 병행한다면<여의도샛강택지24만평><난지도택지100만평>의 확보는 물론 <서울집값의 널뛰기 장세를 주도하는 강남3(서초강남송파)를 대체>하는 제2의 강남건설사업으로 이루어져 서울도심 부동산을 잡는 일등공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나만의 망상일까? 이에 버금가는 또 다른 아이디어들이 있지만 비웃는 여론이 있을까 두려워 여기서 글을 맺는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한국도시지역정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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