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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청와대앞 1인시위 '현역의원 최초'

"삼성 '무노조 경영' 포기하라!" "양심수 김성환 위원장 석방해야"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7/02/08 [19:19]

'기득권엔 관대', '없는 이에 가혹'‥"新인종차별" 주장!

비가 내리는 8일 아침 9시 30분 청와대 앞 효자동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곳에서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의 1인 시위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청와대앞 1인 시위에 나선 노회찬 의원


노 의원은 이자리에서 "인권변호사 출신의 대통령이 있는 나라에서 인권에 유린된 인권양심수들이 대한민국에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기득권층에게는 관대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가혹한 처벌을 하는것은 신인종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사면을 단행한다면 가장 먼저 영등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성환 위원장을 석방시켜야 할 것"이라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을 포함해 사상과 양심의 이유로 구속된 모든 양심수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의원은 10시부터 11시까지 1인시위를 벌인뒤 11시부터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리는 구속노동자 석방 대책위와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전해투,인권운동사랑방, 인권실천시민연대등 14개 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비리 재벌 정치인 사면 반대, 양심수 전원 사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자리서 노의원은 "지난 10년간 '무노조 경영' 원칙에 맞선 김성환 위원장의 투쟁이 국제기구에서 양심수 판정을 이끌어냈는데 이는 삼성으로서도 부끄러운 일"이라며 "글로벌경영을 추구한다는 삼성은 이제 국제적 요구를 받아들일 때가 됐다"면서 "무노조 경영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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