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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원 현명한 선택이 보수와 대한민국 미래 결정

김정기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02/04 [11:26]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2윌 27일로 결정됐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많은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어떤 인물이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까? 정당의 존재 이유는 선거에서 이겨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거나 대선에서 집권하는 것이다. 그럼 정답은 명쾌하다. 선거라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하는 것이다. 승리를 하려면  보수  대통합을 이루는 게 급선무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백전백패다. 지난 번 대선도, 최근의 지선도 모두 보수의  분열로 민주당이 어부지리를 취한  결과다.  그럼, 후보들 중에서 보수 대통합을 이뤄 선거를 승리로  이끌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오세훈 후보를 보자. 중국으로 치면 덩샤오핑이다. 성향은 중우 합리주의자로 개혁보수파로 분류된다. 정치적으로는  보수 이데올르기에 충실하지만, 경제사회적으로는 실용노선으로 다소 진보적이다.

 

▲ 김정기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보수를  분열시키고 있는 탄핵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당시 무관으로 국회 탄핵표결에 동참하지 않았다. 다만, 탄핵  찬성세력이 만든 신당에 참여한 게  원죄로 남는다. 그래서 당대표 선거에서는 아주 불리하다. 모순적이지만, 이런 이유로 당에서 떠나간 중우세력까지 끌어들여  외연확장을 극대화하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 황교안 후보를 보자. 중국으로 치면 마오쩌둥이다. 성향은 극우 원칙주의자로 정통보수로 분류된다. 정치적으로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통진당을 해산시킬 정도로 분단된 대한민국에서  국가관이 투철하지만, 경제사회적로는 정책의 유연성을 기대하기 힘든 우파 노선을 견지할 가능성이 많다.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정권에서  총리를 했기 때문에 탄핵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면  '공동정범'으로 인식될 소지가  충분히 있다. 그래서 당권에서는 강할 수 있으나, 중우파를 포함한 범보수 연합을 이뤄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장식하기에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는 것이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면 개혁보수와 정통보수의 결합으로 당원들이 원하는 모델로 완벽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한 사람을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자유한국당의 당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 다음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는 자명하기 때문이다.

 

<오세훈=덩샤오핑>이냐,  <황교안=마오쩌둥>이냐?

 

*필자/ 김정기

*석좌교수 * 법학박사 * 제8대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 숭실사이버대학교 초대 총장 *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 한남대학교 경제학부 예우교수 *중국 베이징대학교 북한학 연구교수 * 법무법인 대륙아주 중국총괄 미국변호사 *저서 : <밀리언셀러 거로영어시리즈>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  외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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