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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업체 “비트코인, 실제 거래량 5% 불과..위장거래 많아”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4/05 [16:47]

▲ 서울 영등포구 비트심볼 사무실에서 관계자가 비트코인 주화 모형을 정리하는 모습. 2018.12.26.     © 뉴시스


미국의 한 업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실제 거래량은 5%에 불과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자산운용업체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는 지난 3월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비트와이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81개 가상화폐 거래소의 매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거래소들은 마치 거래가 활발한 것 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거래업자가 자사 내 계정에서 매매를 반복하는 '위장' 거래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조사 기간 중 특정한 하루 거래량은 60억달러(약 6조 8000억원)였는데, 이 중 실체가 있는 거래는 4.55%(2억 7300만 달러)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거래소 내에서 서로 상쇄되는 사자와 팔자 주문이 많아 거래량이 변하지 않는 등 부자연스러운 점도 발견됐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의 가상통화 정보회사 TIE도 지난 3월 거래소 중 75%에서 의심스러운 거래가 적발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가상통화 정보업체 '코인마켓 캡(MC)' 역시도 지난 3월 말 '매매 횟수는 상당히 부풀려져 있다'면서 거래소와 가상통화의 전체현황이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새로운 측정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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