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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食神)의 운전기사와 상관(傷官)의 운전기사

사주(四柱)에서 상관(傷官)은 학처럼 청수하기를 즐기고 흑백과 청탁을 가리는 성분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04/29 [09:57]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사주(四柱)에서 상관(傷官)은 학처럼 청수하기를 즐기고 흑백과 청탁을 가리는 성분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원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의 성정과 상관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과 적용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사주(四柱)에서 식신(食神)은 저절로 성취되는 운질(運質)이지만, 상관(傷官)은 만사에 비판적이고 반항적이며 직선적으로 바른말을 잘하는 성분이자 운질(運質).

 

상관(傷官)은 무슨 일이든 뜻을 이루려면 보다 더 머리를 많이 써야 되고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상관(傷官)은 가능한 한 두뇌를 최대한으로 계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머리가 비상하리만큼 총명하고 신경이 날카로울 정도로 예민한 것이 바로 상관(傷官)의 특징이다.

 

상관(傷官)은 꽃이 아름답듯이 얼굴이 세련되고 개성이 뚜렷하며 주체성이 강하다. 그런데 상관(傷官)은 뛰어난 재능을 멋들어지게 발휘하고도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와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 늘 불만이 많아서 만사에 비판적이고 반항적이며 직선적으로 바른말을 잘함이 특징이다.

 

상관(傷官)의 입장에서 보면 어찌하여 나라는 상관(傷官)의 진정한 진가를 몰라주고 과소평가하며 푸대접을 하느냐는 것인데, 이는 상관(傷官)이라는 자기 자신의 천성이라기보다는 환경과 현실이 그렇게 만들어내는 현상이라 할 것이다.

 

예컨대 택시기사의 경우를 비유하여 보면 이해가 쉽게 될 수 있다. 식신(食神)의 운전기사는 손님이 내리자마자 또 다른 손님이 있는가 하면 코스가 좋고 편하며 언제나 고객이 많고 고객들의 인심이 후하여 수입이 만족스러운 환경이다.

 

이는 식신(食神)의 운전기사가 기술이 좋거나 서비스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평범하면서도 인간미가 구수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상관(傷官)의 운전기사는 기술이 뛰어나고 언변도 비범하고 모든 면에서 월등함이 그 특징이다.

 

그렇지만 어찌된 일인지 상관(傷官)의 운전기사에게는 고객이 잘 따르지 않고 코스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애써서 목적지까지 멋지게 모시고 나면 아차~ 지갑을 놓고 나왔다느니, 도중에 소매치기를 당했다느니 등등해서 기어이 애를 먹이고 울화를 치밀게 하는 일이 벌어지곤 하는 것이다. 이는 상관(傷官)의 본성이 아니고 고객과 사회가 만들어내는 시비 거리인 셈인 것이다.

 

한편 사주(四柱)에서 상관(傷官)은 학처럼 청수하기를 즐기고 흑백과 청탁을 가리는 성분이다. 이렇게 상관(傷官)은 무엇을 해도 시비가 따르기 쉽기 때문에 비판의식과 자존심이 강하고 타인의 간섭과 지배를 받는 것을 지극히 싫어하며 자유로운 자율적 주체의식이 항상 온몸에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윗사람에게도 고분고분하지 않고 직장의 비인격적인 처사에 대해서는 상하를 가리지 않고 비판적이고 반항적이다.

 

그리고 상관(傷官)은 앙심이 대단하여 조직에서 쫓겨난 상관(傷官)은 조직의 탈세나 부정사실을 몽땅 들추어내서 법의 심판과 수십 배의 고통을 받게 하는 가장 골치 아픈 문제아가 바로 상관(傷官)이다. 그러나 상관(傷官)은 사리에 어긋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유 없이 심술을 부리거나 남을 해치는 경거망동은 하지 않는다.

 

상관(傷官)은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고 정의와 의리에 강하여 인격자 앞에서는 양처럼 온순하고 고분고분하지만 불의, 부정, 비겁함 등의 앞에서는 칼날처럼 강하고 단호함을 그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상관(傷官)은 청산리의 벽계수(碧溪水)처럼 맑고 깨끗함을 원하기 때문에 까마귀 떼와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고 학()처럼 고고(孤高)하고 청수(淸秀)하기를 즐기며 흑백(黑白)과 청탁(淸濁)을 분명히 가리는 개성이 매우 뚜렷함을 특성으로 한다.

 

그래서 상관(傷官)은 법관 언론인 혁명가의 경우에서는 천부적인 소질과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듯이 사리에는 능하지만 실리에는 능하지 못하여 실속을 차리는 수완과 요령이 부족해서 장사에는 능하지 못하여 고객이 어쩌다가 실수로 돈을 더 주고 가면 기어코 쫓아가서 되돌려 주어야만이 직성이 풀린다.

 

그리고 사주(四柱)에서 상관(傷官)호전적이고 부정과 불의에는 거침없이 비판을 쏟아내는 성분이다. 이렇게 사랑과 은공을 모르고 가시밭길에서 자라난 천애의 고아인 상관(傷官)에게 인정이 있고 관용과 덕성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그래서 상관(傷官)얼음처럼 냉정하고 호전적이며 무자비함을 특징으로 한다.

 

그래서 상관(傷官)세상이 공평해 고르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하며 의롭지 못함을 규탄하고 저주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상관(傷官)추호의 부정이나 불의를 보면 거침없이 파헤치고 비판을 한다. 세상이 상관(傷官)자신을 용납하지 않듯이 상관(傷官)도 스스로 세상을 용납할 수가 없음인 것이다.

 

사주(四柱)에서 상관(傷官)의 성정은 방해와 경쟁 그리고 소송과 반대 실권 교만 등의 흉조(凶兆)라 할 수 있다. 상관(傷官)은 다음과 같은 성정을 갖는다.

 

상관(傷官)의 운은 방해, 경쟁, 소송, 반대, 실권, 교만 등의 흉조(凶兆)를 나타내는 흉성(凶星)이다.

사주에 상관(傷官)이 많으면 자식을 극해한다.

신약사주에 상관(傷官)이 많으면 자식이 적거나 있어도 속을 상하게 한다. 그러나 사주에 정인(正印=印綬)이나 편인(偏印) 등이 함께 있으면 그 흉조는 감소된다.

상관(傷官)은 재주가 있고 예술적 소질이 있어 음악 등을 즐긴다. 그래서 대개는 철학, 종교, 문학가 등에 상관(傷官)이 많다.

 

그뿐이랴 사주(四柱)에서 상관(傷官)은 허무와 설기의 별이다. 내가 낳은 자가 아생자(我生者)들 중에서 일간(日干)이 어떤 오행(五行)을 생조(生助)하여 도와주며 음양이 서로 다른 경우가 상관(傷官)이다.

 

즉 일간(日干)이 갑()일 때 정(), 일간(日干)이 을()일 때 병(), 일간(日干)이 병()일 때 기(), 일간(日干)이 정()일 때 무(), 일간(日干)이 무()일 때 신(), 일간(日干)이 기()일 때 경(), 일간(日干)이 경()일 때 계(), 일간(日干)이 신()일 때 임(), 일간(日干)이 임()일 때 을(), 일간(日干)이 계()일 때 갑()을 만나는 경우가 모두들 상관(傷官)에 해당된다.

 

그리고 관성을 상()하게 하므로 상관(傷官)이라 이름을 했다. 상관(傷官)은 식신과 똑같이 재능을 발휘하는 꽃()이지만 꽃만 화려할 뿐 열매가 없는 허무한 육신(六神)에 해당한다.

 

상관(傷官)은 풍부한 재능을 멋지게 발휘하였지만 무소득의 헛수고처럼 꽃은 아름답고 화려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니 안타깝기가 그지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무엇을 하여도 뜻대로 되는 것이 없고 헛수고만 하게 되니 신경이 예민하고 성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 상관(傷官)이다.

 

그리고 여자의 사주(四柱)에서 자식은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의 별로 가늠할 수 있다. 아생자자손(我生者子孫)이란 표현은 내가 낳은 사람이 자손임을 가리키는 말이다. 식신과 상관(傷官)은 내 몸의 기운은 빼앗아 가지만 재물을 늘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즉 식신과 상관(傷官)의 운에는 재물이 들어오는데 이 재물이 또한 재생관(財生官)하여서 관()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자의 경우에 식상(食傷)은 자기 몸에서 낳은 아들딸들인데 자식은 성숙한 여자의 자궁에서 이뤄지는 여자의 정화(精華)이고 열매인 것이다. 그래서 여자의 사주에서 자식은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2019신간안내: <60갑자 출생일 干支로 보는 사주팔자, 노병한 , 안암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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