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난항으로 시내버스노조가 5월 17일 새벽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세버스 및 관용차량 투입, 지하철 증회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을 골자로 한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내버스 노사는 지금까지 7차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노사간 입장차로 타결점을 찾지 못했으며, 노조에서는 파업찬반 투표결과 89.8%의 찬성으로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 파업에는 29개 회사중 광남자동차와 달구벌버스를 제외한 27개사 1천449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시청 및 8개 구·군에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전세버스 400대, 관용버스 20대, 인근 시·군 농어촌 버스 192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시내버스 112대 등으로 총72개 노선에 724대를 투입하고, 지하철 증회 운행(624회→650회), 택시부제 해제, 안내공무원 배치 등의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임시운행 버스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무료 환승 및 할인이 되지 않고, 요금은 현금(19세이상 일반인 1,000원, 청소년이하 500원)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중재시한이 5월15일 24시까지 이므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시에서도 적극 중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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