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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소리꾼·암자·교회·성당의 집터는 기본성정 유사해

야밤에 이상한 속삭임과 귀곡성(鬼哭聲)이 들리는 집터는 방어기제 만들어야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11/05 [09:08]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지살(地殺)과 가살(家殺)코칭] 지살(地殺)과 가살(家殺)을 관찰하는 방법은 산수화풍(山水火風)의 세력과 그 외에 다양한 요인들의 관찰을 통해서 가능하다. 자신의 살고 있는 집에서 고요한 야밤에 잡소리나 나지막한 귀곡성(鬼哭聲)이 들리는 경우라면 그 집에 살기(殺氣)가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오래된 목조건물이나 재질이 균일하지 못한 재목을 사용해 지은 목조건물에서는 간혹 고요하게 적막이 흐르는 야심한 밤에 뚝뚝하거나 무언가가 때리듯 딱딱거리고 또는 삐걱거리듯 이상한 잡소리가 자주 나기도 한다.

 

이러한 잡소리가 생기는 원인이 활동하는 낮 시간에 목재로 만들어진 마루의 바닥 위를 사람들이 걸어 다니면서 밟음으로써 약간씩 휘어지고 늘어져 내려앉은 마루의 바닥이 밤 시간에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잡소리일 경우도 있다.

 

또 낮 시간 동안에 일조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감으로써 팽창되었던 목재로 만들어진 마루의 바닥이나 목재의 건축 자재들 사이의 이음새에 완충재를 사용하지 않아 밤 시간에 본래의 상태로 수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음이나 잡소리일 경우도 있다.

한편 오래된 고택(古宅)의 정원에서 오래 자란 거목(巨木)들 중에서 교쇄(交鎖)한 가지들이 바람에 의해서 서로 엉키고 풀어지듯 하면서 삐걱거리며 내는 소리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에어컨의 실외(室外)기에서 또 창틀인 샷시((Sash)의 이음새가 잘 맞지 않아 그 사이로 세찬 바람이 들어오면서 만들어지는 소리도 있다.

 

그런데 목조건물이나 거목의 교쇄(交鎖)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요하게 적막이 흐르는 야심한 밤에 이상한 잡소리가 들리는 경우는 대체로 영파(靈波)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가 바로 귀신의 울음소리인 귀곡성(鬼哭聲)이다.

 

소리는 만물의 소리다. 소리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수단으로써 매우 중요한 의사전달체계다. 소리()와 관련된 특이한 경우의 몇 가지 사례를 들어서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귀곡성(鬼哭聲)은 귀신이 곡할 때에 구슬픈 감정을 드러내서 표현하며 애간장을 녹여내는 소리다. 남도의 판소리에서 특수한 창법 중의 하나가 귀곡성의 창법이다.

풍조음(風造音)은 대기 중에서 부는 바람이 자연의 각종 사물들과 부딪히면서 내는 바람소리다. 바람에도 순풍(順風)이 있고 살풍(殺風)도 존재한다.

해조음(海潮音)은 바다의 조수(潮水)가 흐르면서 내는 소리, 파도를 치며 내는 소리, 바닷바람이 해안가의 백사장·석벽·방파제 등을 스치며 내는 소리다. 자연 그 자체가 악기(樂器)인 셈이다. 사람의 몸통이 악기(樂器)인 것처럼 말이다.

관세음(觀世音)은 세상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관()하듯 집중(集中)함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관세음(觀世音)은 해조음(海潮音)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관세음(觀世音)이 나타났다는 관음성지(觀音聖地)는 대부분 해조음(海潮音)이 일어나는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양-홍련암·남해-보리암·강화-보문사>처럼 말이다.

 

엉뚱한 예일지는 모르지만 무당이 내림굿을 받고 성무(成巫)의 과정을 통과하면 비로소 신령의 도움으로 점을 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귀신과 인간을 중간에서 매개하는 무당(巫堂)이 거처하거나 점사를 하는 집터가 일반인의 집터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무당과 소리꾼이 살았던 집터에 암자나 교회가 들어서거나 절터가 무당과 소리꾼의 집터로 바뀌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런데 이러한 터의 용도를 잘 알지 못하고 일반인들이 <무당집터·소리꾼집터·암자(庵子)·교회(敎會)>에 함부로 들어가 살 경우에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러함의 이유는 세월이 흘러도 땅이 지니고 있는 그 본래의 기본성정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활동 내용이 신명(神明)과 관련이 깊은 무당집터·소리꾼집터·암자(庵子)·교회(敎會)터는 집터가 가지고 있는 기본성정이 대체적으로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과거 무당들이 살던 곳에는 소리꾼이 대개 한 가족을 이루어 함께 살거나 동업관계였다. 소리꾼의 집터에서 종종 귀신소리인 귀곡성(鬼哭聲)이 나는 것도 무당들과 자주 접하기 때문이다. 소리꾼의 집터는 무당의 집터이며, 무당이나 교회 모두 신명(神明)이나 귀신(鬼神)과 관계하기 때문에 교회의 터로도 적절한 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무당집터·소리꾼집터·암자(庵子)·교회(敎會)>는 풍수역학(風水易學)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터다. 예컨대 주변의 산들이 바람을 막아주지 못하고 무정하게 등을 돌리거나 험하게 노려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집터의 옆으로 흐르는 시냇물과 하천이 구곡(九曲)의 형태로 감아 돌지 않고 집터를 향해 치고 들어오거나 직류(直流)하여 흐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주변의 산이 집터를 등지고 있거나 물길이 집터를 향해 치고 들어오는 곳에서는 주간보다는 야간에 물소리와 바람소리가 더욱 더 크게 들린다는 점이다.

 

특히 아침과 저녁에 산바람과 골바람이 서로 상충(相沖)하듯 부딪히게 되면 그 부딪히는 바람소리와 물소리가 뒤섞여 마치 귀신소리인 귀곡성(鬼哭聲)처럼 들리게 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새벽과 저녁 무렵에 귀신소리가 더 자주 들린다는 바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 연유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곳이 소리꾼이나 무당의 집터로 제격일까? 소리꾼이 소리를 하거나 무당이 귀신을 불러내는 일은 냉철한 이성으로 하는 일이 아니다. 무언가에 취한 듯 분위기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듯 소란스러움 속에서 자아도취에 빠져야 가능하기 때문에 무당이나 소리꾼들이 그러한 곳을 선호할 수밖에 없음이다.

 

소리하는 소리꾼들이 물이 세차게 흐르는 강변이나 폭포수가 시끄럽게 떨어지는 폭포아래에서 득음(得音)을 위해 소리연습을 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치가 숨겨져 있음이다.

 

이유야 어떻든 귀곡성(鬼哭聲)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골바람이 불고 땅이 푹 꺼져 낮은 지대에 터를 잡고 집을 지은 경우에는 집터로 몰려드는 나쁜 기운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게 되어 있다.

 

특히 타고난 사주가 신약(身弱)해 약한 사람일수록 귀곡성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골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생활하는 집터가 아니고 농사를 짓는 농토나 일터의 경우라도 그런 곳에서 장시간 일을 하면 마찬가지로 건강이 쇠약해지고 나빠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풍수적인 요인이 아니라 영파(靈波)로 인해서 생기는 귀신의 속삭임이나 귀곡성(鬼哭聲)이 있는 집터나 가옥(家屋주택(住宅건물(建物) 등에 입주해 살면 잘 나가던 사업이 뒤죽박죽 엉망이 되거나 또는 가족 중의 한 사람이 희생을 당하는 등 인간으로써는 인지하기 힘든 다양한 삶의 방해요인이 일어날 수밖에 없음이고 뜻하지 않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귀곡성(鬼哭聲)이 있는 집터·주택·상가(商街)·빌딩(building)터에 거주·장사·근무하는 경우에는 서둘러 주변에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방도(方道)를 모색하고 실천함이 무탈(無頉)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지혜로운 일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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