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민주신당 컷오프, 합종연횡으로 세 규합

1인2투표제는 상위권 주자들에게 우선 선택권이 있어

김태영 기자 | 기사입력 2007/08/27 [19:33]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지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컷오프(예비경선)가 민주신당 후보들에게 사실상 난관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1인 2표제의 투표방식이 이들로 하여금 세력 규합을 만들고 있다.
 
▲ 인주신당  컷 오프, 합종연횡표?     © 플러스코리아

 
9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이 본선에 나가며 나머지 4명은 탈락하기 때문이다. 이에  후보들은 저마다 본선에 나갈것이라고 자신하지만 그것도 5명중에 들어가야 의미가 있다.
 
결국 5명에 들어갈수 있도록 후보 진영에서는 짝짓기와 배제투표 전략을 놓고 계획을 세우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컷오프는 1만명의 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 70%, 열린우리당 승계당원 30%) 여론조사와 2400명의 일반인 여론조사 등 모두 1만 2400명이 참여하는 여론조사 결과로 결정된다.
 
지난 25일 각 후보 진영 대리인들이 참석한 룰미팅 결과 1번 손학규, 2번 신기남, 3번 한명숙, 4번 이해찬, 5번 천정배, 6번 정동영,7 번 추미애, 8번 유시민, 9번 김두관 후보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1인2투표제는 상위권 주자들에게 우선 선택권이 있다. 상위권 주자들을 지지하는 표심들이 자신의 지지세력을 뽑고 상대방에게 이기기 위해 위협이 되는 주자를 배제한다.
 
결국 이를 위해 약세 후보들과 짝짓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손학규 후보의 경우 현재 범여권 후보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친노·비노 할 것 없이 '반손학규 연대’를 형성해,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정 후보의 경우 추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 후보는 정치적 입지가 탄탄한 여성 주자인데다 영남과 호남에서 만만찮은 세를 갖고 있어 보완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정 후보의 우군으로 꼽혀 온 염동연 의원이 추 후보의 선대본부장으로 결합한 것도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한다. 친노 후보들은 연대 효과를 최대한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근 대리접수와 컷오프 통과인원 논란에서 보여준 결집력을 보면 알 수 있다.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도 의미있는 세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유·한 후보 어느 쪽과도 손잡을 수 있다.
 
취약한 젊은 층과 호남·여성층을 보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 후보는 2순위 표를 최대화할 공산이 크다. 친노 진영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손·정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유 후보는 정책 경쟁을 유도하며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짝짓기를 부정하는 부동층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천·신 후보와의 개혁 연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