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3번째 대선 도전을 펼치는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가 인천에서 1위를 차지해 뒷심을 발휘하는 모양새다. 20일,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인천에서 열린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전체 유효득표 1천983표 중 735표(37.07%)를 얻어 508표(25.62%)를 얻은 조순형 후보를 227표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쟁취했다. 이에 뒤를 이어 김민석(422표), 신국환(251표), 장상(67표) 후보로 나란히 줄을 이었다. 이 후보의 승리는 다년 간 대선출마로 다져진 이 후보의 개인 조직력이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세론의 조 후보가 조직력 앞에 패한 것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지지율로는 조 후보의 선두가 앞섰지만 투표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는 조 후보의 대중적 인기가 힘을 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가 개막전 승리를 통해 초반 싸움에서 선점을 차지해 추석연휴 직후에 실시되는 전북(29일), 강원.대구.경북(30일) 경선에서도 유리한 각도에 서서 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승리한 이 후보는 "오늘 비록 작지만 50년 전통 위대한 민주당이 다시 부활하는 날개짓이 이곳 인천에서 시작됐다"며 "자연의 태풍도 작은 나비의 날갯짓으로부터 만들어진다고 한다. 낡고 부패한 잘못된 노선의 정치를 밀어내고 민주당의 순회경선 태풍이 커져 12월19일 중도개혁정권을 세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반면 조 후보는 여론조사 등에서 선두를 보이며 승리를 장담했으나 첫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의 조직에 패배함으로써 조순형 대세론이 꺾긴 가운데 주춤할것으로 전망된다. 조 후보는 "투표 결과를 겸허한 심정으로 받아들인다. 비록 성과는 좋지 않았지만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에서 투표율 저조는 민주주의의 적신호이다. 민주당의 경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정비율의 투표율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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