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예비후보들이 광주공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찬 예비후보는 9월23일 발표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대선 승리의 공식을 완성해 주십시오)”란 글에서 광주시민을 향해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이 글에서 “광주가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누가 후보가 되든 본선에서 질 것이다 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고 한다. 나는 믿을 수도 없지만 믿지도 않는다. 백번 양보해서 이번 경선에서 이해찬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라는 말은 믿을 수도 있지만, 광주가 싸워보지도 않고 본선 패배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광주시민이, 호남인이 누구인가. 어떤 사람들인가. 박정희의 폭압 속에서도, 전두환의 총칼 앞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았던 분들이다. 좌경용공이다 친북좌파다 온갖 음해와 모략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았던 곳이 바로 광주와 호남이다. 어느 누가 감히 광주와 전남이 전두환의 후예에게 미리부터 굴복했다는 망발을 늘어놓을 수 있는가”라고 쓰고 있다.
| |
| ▲이해찬 |
이해찬은 “광주와 역사를 같이 했던 사람으로, 그리고 1997년, 2002년 대선 승리의 공식을 이은 후보로서 저는 광주와 호남에 당당히 말씀드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약무호남 시무국가’라 하셨듯이 호남이 흔들리면 한국이 흔들린다. 호남이 흔들리면 한국의 민주주의가 흔들린다. 호남이 흔들리면 한반도 평화가 흔들린다. 그렇기에 호남이 체념하면 대한민국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제가 가진 승리 공식에는 광주와 호남이 패배의식을 가진다거나 미리 체념할 수 있다는 생각 따위는 들어갈 여지가 없다”고 피력하면서 “광주가 마련했고 김대중 전대통령님께서 열었으며 노무현이 닦은 길을, 이 민주와 평화의 길을 한나라당이 걸어가게 할 수는 없다. 내 양심이, 제 삶이 용납하지를 않는다. 삼십년 피와 눈물로 써온 승리의 역사를 여기서 멈추게 할 수는 없다. 다시 일어나 주오. 승리의 공식을 완성해 주오. 광주와 이십칠년 역사를 같이했던 저 이해찬이 여러분께 같이 싸워달라고, 같이 승리하자고 말씀드릴 자격은 있지 않겠는가?”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 글의 결론에서 “광주와 전남의 선택이 이번 경선, 그리고 나아가 대선 본선의 승패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