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청원간고속도로가 28일 개통된다. 이에따라 상주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 25호선 3호선과 함께 오는 2009년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명실상부한 동서6축 교통망이 구축된다.
또, 장기적으로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와 현재 기본설계중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사실상 사통팔달의 국토 교통중심축에 위치하게 된다. 도로공사가 지난 2001년 착공해 총공사비 1조 4천116억원을 들여 6년 2개월 만에 완공된 이 고속도로는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에서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경부고속도로 청원분기점까지 총연장 80.5km이며, 이중 상주구간은 35.8km이다.
이 고속도로는 상습 안개발생 지역에 국내 최초로 지상 1.5m의 낮은 조명과 난간 조명등을 설치했고, 야생동물 이동로 11곳과, 생태교량과 어류 이동로 등도 설치했다. 터널 13개 7km, 장대교 47개 13.2km, 소교량 63개 1.9km 등 산악지역 통과구간이 많아 전체 구간의 30%가 구조물로 이뤄졌다.
이 도로 개통으로 현재 상주에서 청원까지 일반국도 25호선을 이용할 경우 1시간 40분대가 걸리는 운행시간이 5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또, 대전~구미구간 경북고속도로의 교통량 분담과 대체노선 역할을 담당해 연간 2천3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4만대의 차량수용 효과가 기대된다.
경천대와 속리산 등 상주지역 관광지 접근성도 개선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박상철 건설사업팀장은『전국 고속도로의 중심축에 놓인 상주는 2시간 이내에 전국 내륙 어느 지역과도 교류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가 됐을 뿐 아니라 인접한 신행정수도권과의 연계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상주시는 상주~청원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과 기업 및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물류와 산업기반 개발가능성의 유리한 조건에 초점을 맞추고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