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동원해 사용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식신(食神)이 자연적으로 저절로 생산되는 천연과실이라고 한다면, 상관(傷官)은 인위적으로 노력해서 만들어내는 인공과실에 비유될 수가 있다.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을 합해서 식상(食傷)이라고 부른다.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식신(食神)은 천연과실이고 상관(傷官)은 인공과실로 비유해서 봄이 분석의 유용성을 높일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식신(食神)은 천연과실이고 호의호식(好衣好食)하는 성분이지만, 상관(傷官)은 인공과실이고 비호의비호식(非好衣非好食)함의 성정을 지닌 육신(六神)이다.
사람의 기초생활·기초수요인 의식주 중에 호의호식과 비호의비호식이 함께 혼잡해서 섞여있음은 호의호식이 부족하고 부실하기 때문이다. 의식주가 충분하고 만족해 오붓하게 살 수가 있다면 누구나 비호의비호식을 탐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천부적으로 타고난 사주팔자에 천연과실에 해당하는 식신(食神)이라는 의식주가 충분하지 않고 빈약하며 허약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인공과실에 해당하는 상관(傷官)이라는 의식주에 기대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고 처하는 것이다.
예컨대 천연과실의 생산수단인 농토에 농사를 짓지만 여기에서 얻어지는 천연(食神)의 의식주인 곡물(穀物)이 빈약하기 때문에 동시에 인공적인 생산수단인 공장시설도 함께 운영해 보지만 역시 육신의 몸이 바쁘기만 할뿐 먹을거리는 충분치가 않음이 문제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식상(食傷) 즉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동시에 등장해서 나타나는 운세의 기간에 주인공은 그림의 떡과 같은 식신(食神)을 내던져버리고 박절하고 냉정한 상관(傷官)에게 의지하고 전념을 하기에 이른다.
식신(食神)은 윗대인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상속의 유산이지만, 상관(傷官)은 스스로 자급자족해 만들어낸 비(非)상속 자산에 비유될 수가 있다. 이렇게 주인공은 물려받은 유산을 보고도 자급자족을 해야 하는 형국이니 유산상속과 관련해서 심히 상처를 받고 수모를 당해야함은 물론 신상에 큰 이변이 생길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것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유산문제가 없었다면 자급자족에 전념하면서 유산과 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허울 좋은 말만 있고 실속이 없음이니 주인공의 마음인들 싱숭생숭할 수밖에 없음이다. 결론적으로 누군가가 주인공의 유산을 가로챘거나 상속관련의 문제가 발생했음을 가늠할 수가 있음이다.
식신(食神)의 입장에서 식신(食神)을 위주로 해서 본다면 상관(傷官)이 겁재(劫財)인 겁탈(劫奪)이 되는 꼴이니 분명히 주인공이 자신의 상속유산을 타인에게 도둑을 맞는 꼴이라 할 수가 있음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사주에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함께 등장해 동시에 있으면 변화풍파가 심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팔자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동시에 등장해서 나타났다면 주인공이 자기 것은 빼앗기고 남의 것에 의지를 하고 있는 꼴이기 때문이다. 즉 호의호식에 해당하는 식신(食神)은 도둑을 맞고 비호의비호식에 해당하는 상관(傷官)으로 살아가야하니 마음이 평화롭고 평온할 리가 없음이다.
처음에는 부모의 덕으로 더운밥을 먹다가 삶의 중간에 이르러 신상에 이변과 변고가 생겨서 찬밥과 쉰밥을 먹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음이니 부모님의 생각이 간절하고 과거지사가 마냥 그리울 뿐이다.
그러므로 사주에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동시에 나타나있는 주인공은 일생을 통해서 더운밥과 찬밥이 혼잡해 있듯이, 사회생활을 하는 직업과 사업에도 굴곡이 많음은 물론 변화와 풍파가 심해서 성공과 실패가 거듭되어 기복이 심한 팔자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주인공은 매사에 우유부단하게 되고 머뭇거리며 주저하고 늘 2개의 갈림길에서 허겁지겁 갈팡질팡하는 신세에 놓이게 되는 무질서한 삶의 연속이 특징이라 할 것이다.
한편 타고난 사주원국에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불평불만과 신경과민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농사든 공장이든 상공이든 무엇이든 한쪽이 충분하면 다른 한쪽은 버릴 수도 있으련만 그렇지가 못하기에 어쩔 수 없이 2개의 짐을 실은 지개를 지고 끙끙대며 살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렇게 2개의 지개와 멍에를 등에 지고 2곳으로 나누어 2배의 노동을 하고 있음이니 심신이 피로해 과로(過勞)함은 물론 능률도 또한 오르지 않음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천연생산수단(天然生産手段)인 식신(食神)과 인공생산수단(人工生産手段)인 상관(傷官)이, 사주(四柱)·대운(大運)·연운(年運) 등에서 동시에 나란히 등장해서 나타나 있게 되면 어떠한 현상이 나타날 것인가를 심도 있게 생각해보고 지혜롭게 대처를 해야만 할 것이다.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런 운세의 기간에는 이 일도 저 일도 모두가 시원치가 않음이기에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형국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신경이 과민해지고 출혈이 극심해지니 건강인들 온전할 리가 있겠는가?
신경은 날카롭게 곤두세워지고 육신은 허약해지며 동시에 소득도 변변치 않아 부실해지니 불평과 불만만 많아지게 됨은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한 가지 일에 일관되게 매진하지를 못하고 이것저것 찔끔찔끔 손을 대어보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사가 되지 않음이니 죽을 지경이라 할 것이다.
이럴 때에는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을 잠시 서로 떼어놓는 사주개운(開運)법을 활용하여 신경과민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삶의 변화를 통해 풍파의 정도를 최소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