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4일. 5년 전 오늘은 브레이크뉴스가 세상에 귀 빠진 날이다. 물론 눈과 입도 함께 빠진 날이다. 인터넷 신문이 범람한다. 많고도 많다. 그 많은 신문 가운데 왜 하필 브레이크뉴스인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다. 타 신문과 다른, 브레이크뉴스를 지향했다. 다른 게 무언가? 논조다. 지향점이 달랐다. 중도(中道)다. 쉬운 말로 좌(左)도 아니고 우(右)도 아니다.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면 회색인가? 아니다. 확실한 중도다. 고도의 치우침 없는 균형이 생명이다. 정치적 중도였기에 색깔이 다르다. 좌우가 아니라도 죽음이 아니다. 불편부당(不偏不黨)이다. 그래서 양쪽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공정함을 선택했다.
“가장 넓은 이념공간을 가지려 했다“
견해가 다른 글을 과감하게 실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도록 했다. 색깔이 판치는 나라다. 이런 나라에서 이념에 치우치지 않으려 무진 애를 썼다. 가장 넓은 이념공간을 가지려 했다. 좌우 이념, 상하 계층, 선악 구별, 빈부 차별, 능력의 우열을 가르는 벽이 없다. 한쪽에 치우친 색깔이 없는 게 우리의 색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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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발행인 ©김상문 기자 |
브레이크뉴스는 논조가 다르기도 하지만, 생각도 다르다. 남과 다른 그 무엇을 지향 했다. 깊이도 추구했다. 겉만 핥는 신문이 아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스토리도 담겨 있다. 이게 바로 브레이크뉴스의 색깔이다.
브레이크뉴스는 속보성이 생명인 인터넷 신문이다. 뉴스와 정보를 빠르게, 바르게 전달했다. 우리의 견해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 어디에도 없는 소리다. 그렇다고 억지가 아니다.
창간-창사 5년. 참으로 긴, 입에 가시가 돋는 형극(荊棘)의 길이었다. 그러면서도 신문을 이끌어 가는 이유는 사명감 때문이다. 독자(네티즌)의 분에 넘치는 사랑에 취했다. 방문자 수에 놀랄 때가 많았다. 접속통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전체 열람 페이지(pages)는 3.496.048에 달했다. 매일 평균 열람페이지(pages per day)는 120.553이었다. 3월의 경우, 23일까지 1일평균 열람통계(pages per day)는 147.784였다. 적은 수가 아니다. 웬만한 종이 일간신문의 구독자 수와 어깨를 겨룰 정도다.
보유한 전체 컨텐츠는 12만여 개
그러는 가운데 우리가 보유한 전체 컨텐츠는 12만여 개. 뉴스-정보가 가득 고였다. 브레이크뉴스는 보유한 정보와 뉴스 면에서 그 어느 매체보다 부자신문(富者新聞)이다. 또한 애초 생각이 다른 뉴스나 정보가 가득, “생각의 부자신문“이기도 하다. 브레이크뉴스는 그간 신속한 뉴스전달 매체로 정착했다. 크게 성장했다. 그러면서도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복무해왔다.
브레이크뉴스는 2종의 오프라인(종이신문)과 자매관계다. 모기업인 <(주)펜 그리고 자유>는 지난 1997년에 창사했다. 지난 11년간 주간 종합신문인 <주간현대>와 <사건의 내막>을 발행해왔다. 이 신문의 주요 정보-뉴스가 매일 융합되고 있다. 그래서 깊이에 강하다. 멀리 본다. 이야기가 있다. 그 어느 매체와 다르다. 차별화돼 있다.
브레이크뉴스의 자매인 5개 지방사도 꾸준히 성장했다. 지방 인터넷 언론사로서 본사와 동등하게 동행(同行)하고 있다. 특종도 많이 날렸다. 매일 전국뉴스가 실리는 뉴스에 강한 매체다. 제휴사들도 많아졌다. 정보와 뉴스가 가득한 포털로 성장해가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창사-창간 5년. 참으로 긴 기간이었다. 미개척 분야인 뉴미디어로서, 한국 인터넷언론의 선두를 달려왔기 때문이다. 남을 닮은 게 아닌, 우리식의 길이었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
정보-뉴스에 관한한 부자신문(富者新聞)
나무는 햇빛이 비쳐야 자란다. 음지식물이라도 어느 정도의 빛을 지향한다. 그리고 물과 양분이 있어야 생존한다. 신문도 마찬가지다. 논조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신문의 논조는 신문의 햇빛에 해당된다. 신문의 물과 양분은 기업의 광고이다. 정론언론으로 성장하려면 광고라는 자양분이 꼭 있어야 한다. 대기업-문화단체, 공공 기관 등의 광고 지원이 아쉽다. 쉼 없는 노력과 뼈아픈 인내로, 10년을 향해 달려가려고 한다. 브레이크뉴스는 누가 뭐래도 정보-뉴스에 관한한 부자신문(富者新聞)이다. 정보와 뉴스가 가득 차 있다. 검색해 보시라.
귀빠진 날에, 귀를 튼튼히 해, 곧은 소리를 전달할 것을 약속드린다. 발행인으로서 애독해준 네티즌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께 엎드려 감사드린다. 허리를 굽히며, 꾸우벅. moonilsuk@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