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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준석 '윤석열 정리' 분명히 말했다" 공방 가열

원희룡 "저쪽=윤석열 아니면 누구겠나" vs 이준석 "정리 대상은 갈등 지칭한 것"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8/18 [11:20]

 

▲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금방 정리된다’ 발언에 맞대응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원 전 지사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자신과 통화한 녹음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말했다. 2021.08.18.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곧 정리된다'는 발언을 했는지를 두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원희룡 전 지사는 이준석 대표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말을 했다고 주장하자, 이 대표는 녹취록 일부를 공개하며 맞받아쳤다.

 

이에 원희룡 전 지사는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내부 분란을 더 이상 키우면 안된다는 우려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책무 사이에서 거듭 고민했다. 결론적으로 이준석 대표와 제가 분명한 사실관계를 밝히는게 옳다고 판단했다"며 "일부 녹음파일이 아닌 전체를 오늘 오후6시까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이 대표가 녹취록 일부를 공개한 직후에도 "제 기억과 양심을 걸고 분명히 말한다. 곧 정리한다는 이 대표 발언의 대상은 윤석열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가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저쪽에서 입당 과정에서도 그렇게 해가지고 세게 얘기하는 거지, 예 저거 지금 저희하고 여의도 연구원 내부조사하고 안하겠습니까"라고 하며 "저거 곧 정리됩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정리 대상은 윤석열이 아닌 갈등"이라며 "혹시나 헛된 기대 때문에 해당 대화의 앞뒤 내용은 궁금해 말아달라"고 했다.

 

반면 원희룡 전 지사는 "입당하면서 세게 얘기하는 저쪽을 운운하는데 여기서 지적하는 게 윤석열이 아니면 누구겠나"라며 "곧 정리된다는 말 앞에는 여의도 연구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그러고 나서 원희룡 지지율이 오른다는 덕담까지 했다. 이 내용을 어떻게 갈등 상황 정리라는 의미로 볼 수 있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이름이 통화에서 있네 없네 이런 식으로 이 문제를 넘어갈 수 없다는 건 이준석 대표 스스로가 더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는 또한 '윤석열 전 총장이 토론회 두번이면 못버틸 것'이라고 한 이 대표의 발언 역시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 발언을 한 게 맞는지) 복수의 사람들로부터 확인했고, 경선 과정에서 가장 치명적인 사실일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며 "그런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의 '곧 정리된다'는 말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제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책임져야 될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공정한 경선과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당 운영과 대표 리더십이 어떻게 바로잡혀야 하는지 고민을 안고 있다"면서 "저는 저의 양심과 기억과 모든 것을 걸고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A dispute is continuing with former Jeju Governor Won Hee-ryong over whether Lee Joon-seok, the representative of the power of the people, said, "Yoon Seok-yeol will be sorted out soon."

 

On the 17th, former Governor Won Hee-ryong claimed to have said this in a telephone conversation with CEO Lee Joon-seok, and Lee responded by releasing some of the transcripts.

 

In response, former Governor Won Hee-ryong held an emergency press conference at his headquarters in Yeouido on the morning of the 18th and repeatedly agonized between concerns that internal strife should no longer be raised and his responsibility to reveal the truth. In conclusion, I decided that it was right for Lee Joon-seok and I to reveal the clear facts," he said. "Release the entire file by 6 p.m. today, not some recording files."

 

According to the transcript released by CEO Lee Joon-seok, "That's how they talk about it strongly during the admission process. Yes, will you do an internal investigation with us now and not do it?" "That will be sorted out soon." In response, CEO Lee said, "The target of the settlement is conflict, not Yoon Seok-yeol," adding, "Just in case, don't be curious about the contents of the conversation because of false expectations."

 

On the other hand, former Governor Won Hee-ryong said, "Who else would point out if it wasn't Yoon Seok-yeol when he joined the party?" "In front of the announcement, Yoon Seok-yeol's approval rating is falling." Then, Won Hee-ryong even gave words of blessing that his approval rating would rise. "How can we see this as a settlement of conflict situations and take it as such?"

 

He added, "CEO Lee Joon-seok himself knows better that Yoon Seok-yeol's name is in the phone call or not."

 

Former Governor Won also said it was true again about Lee's remarks that "Former President Yoon Seok-yeol will not be able to withstand two debates."

 

"I checked with multiple people (whether this was right) and was closely watching because it could be the deadliest fact in the primary process," he said. "In the process, I had no choice but to answer publicly about CEO Lee Joon-seok's "it will be sorted out soon."

 

Former Governor Won Hee-ryong said, "I will not tell you how Chairman Lee Joon-seok should be responsible, but I am agonizing over how the party's management and leadership should be corrected to achieve a fair primary and regim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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