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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산강 뱃길복원은 수질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고 치수대책과 주변 역사문화 복원을 통해 향후 관광과 산업을 자원화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현재 영산강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평균 5.70으로 4-5급수 수질(영산호 기준)을 보이는데다 하천단면이 좁아지고 퇴적토가 쌓여 적은 비에도 범람하고 있다"며 "영산강을 이대로 두는 것은 '방치'이지 '보존'이라고 할수 없을만큼 수질개선과 하도준설, 제방정비는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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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함께 42.195㎞ 구간의 마라톤코스도 만들어 세계적인 마라톤대회와 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하겠다"며 "영산강 지류에 천변 저류지를 만들어 홍수시에는 유량조절 기능, 평소에는 친수공간, 유사시에는 소방수와 농업용수로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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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프로젝트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하도준설, 천변저류지, 영산강변도로, 배수갑문.통선문 확장,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하구둑 대체교량 건설, 보성-임성간 철도노선 변경, 4대호 숭상 등 수질개선과 치수, 고대문화 복원 분야 34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6조2천460억원과 지방비 5천540억원, 민자 1조7천550억원 등 8조5천55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나주.목포시 등 영산강유역 전남도내 8개 기초지자체들이 뱃길복원과 수질개선 등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나주시 공산면 주몽세트장에서 열린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뱃길복원과 수질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은 다양한 생태환경과 역사, 문화유산의 보고로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가졌음에도 전국의 4대강 중 가장 오염된 4∼5급수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며 “영산강의 개선과 환경 친화적인 개발 등을 위해 전남도의 뱃길복원과 수질개선을 위한 영산강 살리기사업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는 영산강의 시급성을 감안, 영산강 뱃길복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친환경적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해 12월17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시절 전북 익산문화원을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정부예산으로 곧바로 영산강 운하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영산강은 전국 4대 강 중 가장 오염이 많이 돼 있다”며 “당선 직후 곧바로 광주를 방문해 구체적으로 추진계획을 밝힐 것”이라며 “적은 비용과 짧은 기간 동안 영산강 운하 개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