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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윤영 의원(한나라당, 경남 거제)이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택공사가 건설한 주택 191만8천 세대 중 지역난방의 세대수는 총 41만1166세대(1962년~2006년까지 건설)로 이들 주택은 유량을 조절할 수 없는 ‘정유량 밸런싱 밸브’를 사용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량 밸런싱 밸브란 유량이 일정하게 흐르도록 하는 밸브를 총칭하는 것으로서 실제 각 가정으로 들어가는 유량이 일정하여 밸브를 닫아도 총 유량이 줄어들지 않아 난방비를 아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 의원 “예를 들어 방2개, 거실1개, 주방1개가 있는 한 가구에 들어오는 열량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방1개와 주방의 밸브를 닫고 살아간다면, 현재의 시스템은 100의 유량을 50로 감소시켜 25씩 나누어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밸브가 열린 곳으로 50씩 나누어 공급하게 되어 총 유량은 변화가 없어 난방비를 아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도 직무유기를 한 주택공사는 범죄자나 다름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윤영 의원은 사실 확인을 위해 본 의원실 입회하에 설비학회, 시민단체, 주공 연구소 책임자 등과 함께 각 방에 설치된 밸브 개.폐시 순환 유량을 측정할 것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측정결과가 사실로 나타날 경우, 민간 건설업체 또한 주택공사와 같은 방식으로 건설한 물량이 있을 것으로 예측돼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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