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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화 '식객'으로 최고의 미(맛 味)를 선보였던 전윤수 감독이 2008년 영화 '미인도'를 통해 다시 한 번 최고의 미(아름다울 美)에 도전한다. 하지만 신윤복의 예술혼을 담고자 하는 전윤수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미인도'가 '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이나 '정사 장면'에 초점이 맞춰진 부분에 있어서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윤수 감독은 "'미인도'는 250년의 역사를 거슬러온 천재화가 신윤복의 예술혼과 불꽃 같은 사랑을 재조명하여 그린영화다"며 "파격적 설정 속 배우들의 노출에 편중된 시선이 조금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이어 "극중 김민선과 김남길의 노출 장면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다"며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아야만 했던 여인 신윤복의 아픔과 동경이 묻어있는 아름답고도 슬픈 장면이다"고 강조했다.
전 감독은 또 "화폭을 도화지에 담듯 영상을 스크린에 담았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실제 신윤복과 김홍도의 아름다운 화폭과 중첩될 수 있도록 미학적 영상에 초점을 맞췄다. '미인도'를 통해 조선시대 풍속화의 거장 신윤복과 김홍도의 숨겨진 삶과 예술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미인도'는 조선 최고의 천재화가 혜원 신윤복과 그의 대표작 '미인도'를 둘러싼 네 남녀의 치명적 사랑을 그린 센세이션 조선 멜로 영화. 역사 속 고증이 불분명한 신윤복의 숨겨진 삶에 '신윤복은 여자다'는 픽션을 가미, 파격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국형 웰메이드 팩션 무비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2008년 대한민국 극장가의 기류 '팩션 무비 열풍'을 주도해 나갈 '미인도'는 '신기전' 등 기존 작품들과 달리 예술적 작품성에 접근, '조선의 美, 한국적 아름다움'이 가미된 색다른 사극 멜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어서 관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스트' 설문결과, 올 가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선정,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하반기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미인도'는 11월 13일 실체를 공개한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