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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정일 유고 대비? "중국, 北 권력교체 개입 시작했을지도"

"WP, 김정일 사망 가능성·北 2차핵실험 위협이 테러지정국 해제 요인"

인사이드월드 | 기사입력 2008/10/18 [18:34]
안보전략연구소(소장, 홍관희)는 15일 북한 내부동향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이날 뉴스분석을 통해 "10.10 노동당창건일에 김정일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긴 하나, 여름 사진 그것도 몇해 전 사진을 반복해서 북한 tv에 내보내는 데서 다급하게 무언가 숨기려 하는 태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일 wp지에서 칼럼니스트 애플바움은 백악관의 北테러지정국 해제 결정을 (i)김정일 사망 가능성 (ii)북한의 2차핵실험 위협 등 2가지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소는 또 최근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관련 "아마도 북한이 2차 핵실험 위협을 강하게 힐에게 전달한 것 같고, 힐은 이를 액면 그대로 부시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테러지원국 해제를 거부하던 부시는 힐의 2차핵실험 가능성 보고를 듣고, 해제를 결정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은 이제 테러지원국 해제여부에 관계없이 테러지원국임은 국제사회 모든 사람들이 잘 아는 사실이라 테러지원국 해제 자체가 그리 중요한 요인이 아니며 문제는 김정일 유고 후 북한 장래에 관한 것이다"면서 "미국의 대북전략 속에 이 점이 이미 고려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김정일 유고 후 대북전략과 이번 '테러지원국 해제' 결정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와함께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 며칠 전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느닷없이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제의해 '삐라를 살포하지 말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또 크리스토퍼 힐과의 회담에서 北 상대가 힐에게 큰소리 쳤다는 보도도 있다"면서 "지금 중국-북한 국경지역에서 김정일이 이미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아다니고 있고 설사 아직 김정일이 사망하지는 않았더라도 병세가 심각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사실상 김정일 유고를 전제로 북한의 권력교체 과정에 이미 개입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며 "향후 수개월 북한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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