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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타 서우의 10대 팬들이 16일 개봉한 영화 '미쓰 홍당무' 제작사와 서우의 소속사에게 항의 전화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그 이유는 '미쓰 홍당무'의 관람 연령대가 18세 이상인 청소년관람불가로 정해졌기 때문. 서우의 열성 팬이 서우의 예쁜 모습과 연기를 볼 수 없게 돼, 화가 났다는 이야기다.
요즘 '미쓰 홍당무' 제작사와 소속사에는 하루 평균 50여 통의 항의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심지어 한 10대 남학생은 울음까지 터뜨리며 애원하면서 거의 매일 서우의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와 직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미쓰 홍당무' 제작사 측은 "서우가 cf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영화가 개봉을 한 지금도 수십통의 전화를 받고있다. 서우의 인기를 이제는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미쓰 홍당무'를 직접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우의 공식 팬클럽 카페 '완소그녀서우' 게시판에 수많은 팬들은 "18세 이상이지만 절대 다운로드 받지말자"면서 영화의 불법다운로드를 막자는 캠페인을 스스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우는 '미쓰 홍당무'에서 호기심이 왕성한 여중생 서종희 역을 맡았다. 안면홍조증을 앓는 비호감 처녀 양미숙(공효진 분)이 오매불망 좋아하는 남자(이종혁 분)의 딸이 바로 서종희다. 영화는 짝사랑하는 남자(이종혁 분)의 연애를 방해하려고 비호감인 처녀 양미숙(공효진 분)과 전교 왕따인 서종희(서우 분)가 동맹을 맺으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서우는 '미쓰 홍당무'에 이어 새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여자 주인공에 전격적으로 발탁되어 이름값을 높였다.
'탐나는도다'는 동양 문화에 빠져 있는 영국 귀족 윌리엄 스펜서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의 제주도에 표류해 한국인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얽히고설키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중에서 서우는 제주도의 불량 해녀(海女) '장버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