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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 위치한 옛 나산백화점, 철거 도중 붕괴돼 1명 매몰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8/10/31 [17:12]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옛 나산백화점 철거공사 도중 현장이 붕괴돼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31일 오전 10시 17분께 논현동 옛 나산백화점 철거 도중 갑자기 지반이 붕괴되면서 포크레인 작업하던 인부 1명이 다치고 1명이 매몰됐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7명 중 굴삭기를 몰던 박모(40대 중반)씨는 머리와 허리를 다쳐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매몰된 인부 1명은 아직 구조되지 못한 채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박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주 모(53)씨는 건물의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주씨에 대한 구조작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옛 나산백화점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로 지난 1983년 '영동백화점'이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연 뒤 1998년 재난 위험 시설물로 지정되면서부터 10년째 방치되어 왔다. 이 건물은 이미 6∼8층은 철거돼 지붕이 없는 상태였으며, 10시50분경에는 2차로 지반붕괴가 일어나면서 굴삭기 1대가 아예 땅 속으로 파묻혔다.
 
한편, 건물이 철거된 뒤에는 sk건설 자회사인 sk dnd가 출자한 엠케이에스개런티 유한회사에서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지을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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