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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중수 사장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檢, 금품수수 경위·돈의 사용처 등 정확한 배임 수재 규모 확인할 방침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8/11/05 [18:12]
▲ kt 남중수 사장     ©브레이크뉴스
kt와 ktf의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kt 남중수 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인사 청탁 명목과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수억여원을 받은 혐의가 있어 kt 남중수 사장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남 사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 사장은 ▲지난 2004년 ktf 네트웍스 전 대표 a모 씨로부터 9천여만 원, 임원진들로부터 4억여 원을 받은 혐의와 ▲납품업체 한 곳으로부터 남 사장 부인 명의 계좌로 매달 수백만원씩 총 1억 원을 챙겨온 혐의 ▲그리고 승진 대가로 계열사 임원들로부터 1억 원을 받는 등, 총 7억원 가량의 금품을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남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남 사장을 상대로 자세한 금품수수 경위와 돈의 사용처 등 정확한 배임 수재의 규모를 확인할 방침이다.
 
남 사장은 지난달 30일 검찰에 소환돼 약 12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이 지난 3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5일 구속됐다.
 
조신영 기자 aj82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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