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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회는 내주초 이틀간 임시회를 열고 차기 총리를 선출하기로 했다.
아피완 위리야차이 태국 의회 부의장은 오는 8~9일 이틀간 임시회를 열기로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면서 임시회 기간에 의원들이 차기 총리를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3일(이하 현지시간) 말했다.
현지 유력 일간지인 '네이션'은 인터넷판을 통해 차기 총리 후보로 밍크완 사엥수완 산업부 장관과 찰럼 유밤룽 보건장관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탁신 치나왓 전 총리 계열로 분류되는 인사여서 반정부 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계 일각에서는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거국내각을 구성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ad 시위대 수천명은 약속대로 이날 오전 10시에 점거농성 중이던 수완나품과 돈므엉 공항을 태국공항공사(aot) 측에 내주고 농성장을 떠났다.
앞서 pad는 성명을 내고 "차기 정부는 새로운 정치를 도입하겠다는 진실한 약속을 해야 한다"면서 "탁신의 꼭두각시 체제가 또다시 들어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손티 림통쿨은 pad 핵심 지도자는 "꼭두각시 정부가 들어서고 (탁신 등) 부패한 정치인들의 사면을 위해 헌법이나 법률을 개정하거나 입헌군주제를 짓밟으려 하면 pad는 다시 돌아온다"고 위협했다.
pad 시위대는 정부청사에서 8월26일부터 100일째, 수완나품과 돈므엉 공항에서는 각각 9일과 8일째 점거농성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 및 친정부 단체와 충돌, 폭탄 공격 등이 빚어지면서 6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공항 점거농성으로 국내외 승객 35만명의 발이 묶였다.
세리랏 프라수타논 aot 사장대행은 "오늘부터 부분적인 공항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공항 청소와 컴퓨터 재가동 등을 감안할 때 공항 전면 가동은 최소 이틀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ot는 공항 운영 재개 후 처음으로 이날 오후 5시에 타이항공 소속 여객기가 승객 305명을 태우고 남부지역 유명 관광지인 푸껫을 출발,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ㅁ www.pacifictimesus.com - 퍼시픽타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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