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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쓴 시입니다.
참기름
깨를 볶아
금방 짜온 참기름에선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 참기름처럼
고소한 인간냄새가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자유로운 내 영혼이
그대 생각에 쥐여 짜졌기 때문이겠지요.
갓 짜온 참기름 한 숟가락
비빔밥에 넣어
휘적휘적 비비면서
인간으로 태어나, 나도 몰래 마음 이끌린
그 사람 생각을 하면
아릿아릿 잊지 못할
그 향기 고소해서 미치겠네요.(12/19/2008)
*필자/문일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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