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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릿아릿 잊지못할 그 향기 고소해서 미치겠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 참기름처럼 고소한 인간냄새가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08/12/20 [10:55]
 
▲ 연꽃    사진/문일석

최근에 쓴 시입니다.

참기름

깨를 볶아
금방 짜온 참기름에선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 참기름처럼
고소한 인간냄새가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자유로운 내 영혼이
그대 생각에 쥐여 짜졌기 때문이겠지요.

갓 짜온 참기름 한 숟가락
비빔밥에 넣어
휘적휘적 비비면서

인간으로 태어나, 나도 몰래 마음 이끌린
그 사람 생각을 하면
아릿아릿 잊지 못할

그 향기 고소해서 미치겠네요.(12/19/2008)
 
*필자/문일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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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jabal 2008/12/24 [10:46] 수정 | 삭제
  • 사랑이란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고 하지만!!!

    남녀간의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않으며 그 언젠가는 허무와 절망에 몸부림 치며 한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눈물 흘릴수도 있으며 또한 그 어느날 말없이 떠나는 사람을 원망도 하게 된답니다.

    그래도 사랑은 아름다우며 갓 짜온 참기름 처럼 고소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며 그 사랑을 찾고자 노력하고있으며 우리 주위의 훌륭한 시인이나 위대한 철학자들은 사랑을 최우선으로 올려 놓은가 봄니다.

    여기 문일석 시인의 참기름이란 시를 읽어 보니 참으로 좋은 시란 느낌이 듭니다.

    사랑은 시간이 가면 변할지 몰라도 참기름은 시간이 지나도 고소한 맛을 내는 참기름으로 남을 진데 세월이 흘러 사랑이 식을지라도 참기름처럼 고소한 맛만 고이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글 구석구석에 한없이 베어 있어서 말입니다.

    또한 시골의 뚜박함처럼 그 어떤 미사용어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가슴에 와 닿은 글 몇자로 아릿아릿한 생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란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읽어봐서 감동을 받고 즐거운 마음과 사랑스런 마음이 동하고 만약 시 속에 뜻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그뜻이 전달 되면 만족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렇다면 문일석 시인은 문단에 등단한지는 얼마 안되는 것으로 압니만 간단명료하게 그 사상과 뜻을 정확히 전달 하는 시인으로서 정말 독자들이 시를 읽어 마음속 깊이 그 뜻을 해아리게 하는 시인의 한사람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더 좋은 시와 작품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남양산인 2008/12/23 [18:18] 수정 | 삭제
  • 삶을 저축 할수 있다면 아마도 제일면서 이 고소한 맛을 저축하려 달려 가지않을까....?
    젊은 시절 그 좋던 시간이 긴긴밤이니, 독수공방이니, 고독이니 하여 고소한 맛을 다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고 삶의 미로에서 신음하는 늙은이의 심정은 진정 안이비설신으ㅟ가 원망스러울 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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