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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슈퍼인재에 정당사활 달려”

국민들에 인기없는 정치권 “차기 집권비결은 슈퍼인재 수혈”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09/01/25 [12:30]
향후 정치권은 인재영입 전쟁이 불가피해졌다. 설 이후 정치권은 숙명적으로 수권이냐, 재집권이냐는 대결구도로 재편성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 2007년 12월 대선에서 재집권에 실패한 민주당은 차기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고, 10년 만에 수권한 한나라당은 재집권을 노리고 있을 것이다.
 
2-3월이 대한민국 정치운명의 중요한 시기
 
설 이후 2-3월은 민주당의 수권이냐 한나라당의 재집권이냐는 구도가 시작되는 달일 수 있다. 4월 보궐선거에서 성공해야 내년 지자체선거에서 유리하고, 지자체선거에서 압승해야 2012년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어서이다.
 
이렇게 예상되는 정치 스케줄에 따르면 설과 설 이후 두 달이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사에서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다. 설 민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많은 표 차이로 집권했던 것은 '노무현 현상'에서 기인했다. 노무현의 민심이반 때문이었다. 집권여당의 대주주할 수 있는 대통령인 노무현의 인기가 저조했다. 마찬가지로 현재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 지지도도 20% 대를 오가, 매우 낮다. 노무현 현상이 있었듯이 이명박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설 기간 동안 국민인기가 저조한 이명박 현상이 확산될 경우,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4월 보궐선거에서 유리할 수는 결코 없을 것.
 
▲ 문일석  본지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이후 정치권은 슈퍼인재 발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정치권이 국민에게 저평가 받으면서 현재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선호도가 아주 낮아서이다. 이런 현상을 타파하려면 외부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 외부인재를 영입하려면 신선한 거물급-슈퍼급 인재가 필요하다.
 
민주당의 경우,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도 불리하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장 자리를 석권해야 대선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승리의 비결은 좋은 인재. 좋은 인재의 수혈에 성공하려면 외부영입에서만 찾을 수 있다. 외부 인재의 영입을 하더라도 시시한 인재는 오히려 당을 패배로 이끌어 갈 수 있어 슈퍼급 인재여야만 한다. 서울시장 후보감만 하더라도 과거의 조순, 고건에 버금갈만한 슈퍼급 인재를 전면에 포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시대이다. 또한 글로벌 정치시대이다. 인재를 보는 기준도 많이 달라져 슈퍼급 인재의 수혈이 쉽지만은 않을 것.
 
민주당이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지난 대선에서 필자가 처음으로 제기한 ' 서부벨트론'이 아직도 유효하다. 영남정권에 대항해서 승리하려면 영남의 유권자를 끌어올 획기적인 선거 전략이 있든지, 아니면 영남을 포위할 수 있는 비영남 단합구도를 만들어 내든지 해야 한다. 호남+충청+경기+서울 등의 서부지역 유권자 표심을 묶을 전략이 나와야 한다. 이런 구도에서는 4월 보궐선거, 2010년 지자체선거, 2012년 대선에서 서부지역의 몰표를 받아야 한다. 이런 구도 하에서 현재의 정치지형을 볼 때 승기의 동력은 오직 인재수혈에서만 나올 수 있다.
 
한나라당도 마찬가지이다. 인기가 저조한 이명박 대통령은 표를 얻게해주는는데 도움이 안 되는 상태로 떨어졌다. 연 이어질 선거 스케줄을 보면, 이명박 대통령의 인기가 상승할 수 있는 기회는 이미 지나갔다. 그래서 영남정권이랄 수 있는 한나라당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슈퍼급 인재의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슈퍼급 인재 수혈 “비상시국”
 
그렇다면 각 정당이 찾고 있는 슈퍼인재가 갖춰야할 조건은 무엇일까? 우선, 유권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할 것. 이어 투사형이 득세했던, 과거와 다른 이미지가 필요할 수 있다. 좌우라는 이념이 퇴조하고, 시장-실용주의가 정착해가는 이 시대에 맞는 새 인재일 필요성이 있다. 전문화 시대를 맞아 각계의 전문 인재 발굴도 필요할 것. 어떤 조건을 갖춘 인재가 슈퍼급 인재인지에 대한 정의조차 제대로 정립안된 상황이지만, 새로운 유형의 인재영입이 불가피한 입장이다.
 
향후 정치권은 이미 비상이 걸렸다. 설과 설 이후의 대한민국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슈퍼급 인재“이다. 정치에 입문하려는 이도 자신이 슈퍼급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여야 정치권이여, 차기 집권에 성공하려면 슈퍼 인재를 찾으십시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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