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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서 총각선생님으로 변신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09/02/16 [12:30]

가수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의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훈이 2008년 뮤지컬 '햄릿'에 이어 2009년에는 '내 마음의 풍금'으로 또 한번 무대 위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뮤지컬 '내마음의 풍금'은 2008년 초연되어 그 해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남우신인상, 극본상, 연출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작품이다. 무비컬이라는 장르적 한계에서 벗어나 무대 위의 스토리로 완벽히 탈바꿈한 대본과 과장되지 않은 연출, 귀에 감기는 음악, 그리고 4계절이 모두 담긴 핑크 빛의 무대세트 등 초연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뮤지컬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이지훈이 맡은 ‘강동수’ 역은 송정리의 시골학교에 첫부임한 미남 총각 선생님으로, 16살 늦깎이 학생인 홍연이에게 첫사랑의 열병을 앓게 하는 인물. 영화 '내마음의 풍금'에서 이병헌이 맡았던 역할로, “이번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여러분 담임을 맡게 된 강동수라 하느니라” 등 어색한 ‘~느니라’ 체를 쓰며 어리숙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제작사는 “이지훈의 잘생긴 외모와 해맑은 미소, 그리고 감미로운 보이스가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강동수’ 역과 딱 맞아 떨어졌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공연 연습을 시작한 이지훈은 “뮤지컬 '내마음의 풍금'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사춘기의 성장통과 첫사랑의 감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내어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이라며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올 봄, '내 마음의 풍금'은 경제 불황으로 인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유년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모든 관객들에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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