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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의원, "대통령 최측근들이 교육정책 갖고 노는가?"

자유선진당, 百年之大計 대통령 측근들의 장난감인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4/28 [22:51]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이 연일 설익은 교육정책을 언론을 통해 남발하고 있다."
 
28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교육정책이 대통령 측근들의 장난감인가?'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미래기획위원장이 언제부터 교육부총리를 겸하는 자리가 되었는가?"라고 반문하고, "미래기획위원회는 국가의 총체적인 미래전략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곳이지, 학원운영시간이나 내신반영 등 구체적이고도 세세한 정책을 입안하는 곳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도 어찌하여 전 국민이 당사자인 교육정책과 어린 학생들의 미래가 좌우되는 교육이 일개 자문기구의 장이 기분 내키는 대로 갖고 노는 장난감이 되었는가?"라고 개탄했다.

게다가 여권에서는 '마이크는 곽 위원장이 잡고 있지만 이주호 차관과 정두언 의원과 교감이 있어 왔다'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는 것.
 
박 대변인은 또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어디가고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百年之大計를 갖고 노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교육은 싸워서 빼앗는 전리품도 아니고 정권 수호차원에서 다룰 문제도 아니다.
교육문제는 오직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으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국가발전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며 "섣불리 해보고 ‘안 되면 그만’이라는 한건주의로 교육정책을 수립한다면 우리 교육은 계속해서 수렁으로 빠져들 것이다"고 경고했다.
 
박 대변인은 "곽 위원장이 밝힌 ‘오후 10시 이후 학원 교습금지’는 그 실효성이 전혀 없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강화방안도 잘못하면 사설학원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다. 수렁에 빠진 교육을 건져내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해결책을 맡겨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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