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완패했다. 5선거구 가운데 무소속 3, 민주당 1, 진보신당 1군데가 승리함으로써 정치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민심이 한나라당에서 떠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선거의 후유증으로 한나라당 지도부의 책임론이 거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희태 대표가 곤경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또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정동영-신건의 공천을 막판까지 반대했고, 지지지역인 전북에서 무소속이 두 곳에서 승리함으로써 정 대표의 입지가 약화됐다.
4.29 재보선에서 최대의 관심지역이었던 전주 덕진 선거구의 선거에서는 대통령 후보를 지낸 무소속 정동영후보가 당선됐다. 완산 갑 선거구에선 국정원장을 지낸 무소속 신 건 후보가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5만7천423표(72.27%) 얻었고, 신건 당선자는 2만3천307표(50.38%)를 얻었다. 정동영-신건의 무소속 연대가 승리함에 따라 향후 민주당 지도부의 쇄신이 정치적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울산 북구는 조승수(47) 진보신당 후보가 당선됐다. 그는 2만5천346명(49.2%)를 얻었다.
인천 부평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홍영표(52) 후보가 당선돼 민주당이 체면치레를 했다. 홍 당선자는 49.5%를 득표했다.
경북 경주에서는 친박근혜 계열로 알려진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47.16%를 얻어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