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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한반도 국지전 일으키지 못한다”

미 육군 참모총장 케이시 “주한미군 재래식 전쟁해도 승리” 언급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09/05/31 [06:12]
(워싱턴)김정일 북한 정권이 지하 핵실험을 계속하고 동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하는등 갖가지 군사놀이 도발을 자행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꿈적도 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이 죽기로 작심하지 않고서는 전쟁놀이를 할 수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국지전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언론이 요란하게 떠들고 있다. 일종의 북풍 놀이에 그동안 시달려 왔던 남한 국민들은 김정일의 상습적인 총 쏘기 장난질에 이제는 별로 놀라지 않고 있다.
 
북한군이 여차하면 서울 또는 일본 도쿄를 겨냥, 한방을 쏠 수도 있다는 말을 하지만 그곳에는 미군과 미국 시민이 있고 그들 중 단 1명이라도 북한군에 의해 사망하거나 다치면 북한은 감당하지 못할 보복을 받게 된다. 이라크 쿠웨이트 전에서 미국의 군사력이 전 세계에 놀라움을 줄만큼 가공적이었다는 것을 북한 김정일이 바보가 아닌 이상 모를리 없다. 북한이 재래식 무기와 최근 개발했다는 핵무기를 선보이며 국제사회에 과시를 하고있지만 그것들은 한방에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김정일이 국지전을 일으키는 순간 평양 심장부는 마비될 것이며 김정일은 피신을 못하거나 지하 벙커에 갇히게 될 것이다. 북한군이 지상에 배치한 탱크도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철모와 총신도 물처럼 녹아 버릴 것이다. 미군이 최첨단 무기를 사용할 경우 북한군은 모두 전쟁터에서 총은 총신이 녹고 사람은 한줌재로 변하게 될 것이다.
 
조지 케이시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5월 28일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과의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도 필요하다면 북한과 재래식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한 자리에서 케이시는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도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간단히 답한다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쟁을 일으키면 곧바로 응징하겠다는 미군의 의지를 나타낸 말이다.
 
▲ 김정일 ©브레이크뉴스
대 테러전을 수행 중인 미국 육군을 재래식 전투태세로 전환,’재래식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약 90일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미군이 북한과의 전투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90일이나 걸리는 방법은 쓰지 않을 것이라고 케이시 참모총장은 설명했다. 미군은 아주 잘 훈련된 군대이며 유사시 빠르게 대응하는 전투태세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시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핵전쟁을 벌일 가능성도 비췄지만 미국 내 대부분의 군사 전문가들은 김정일이 너 죽고 나 죽고식 자신이 완전 멸망하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도 김정일이 이라크 전쟁과 쿠웨이트 침략군 박멸전쟁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yankee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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