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즈번투데이 등 영국 언론들는 9일(현지시간) 영국 리즈번에 살고 있는 탐험가 마이크 워너(73)와 그의 아들 그레그(44)가 페루 아마존 정글지역에서 길이 40m, 몸통둘레 2m의 '거대 아나콘다'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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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고미술을 연구해온 워너 부자는 촬영을 위한 위성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타고 페루의 아마존 지역 탐사에 나섰다가 거대한 아나콘다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다는 것.
또한, 원주민들 사이에서 '검은 보아(black boa)' 또는 '야쿠마마(yacumama)'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거대 아나콘다'는 초록색을 띄는 일반 아나콘다와는 달리 신비한 느낌을 주는 어두운 갈색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기동물학자인 존 다운즈라는 블로거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는 '거대 아나콘다' 사진의 진실여부에 대해 "몇 년 전 안드레 이시라는 사람이 모 사이트에 올렸던 사진이다"며 "사진을 보면 거대한 아나콘다가 맞기는 하지만 길이가 40m라고 판단할 근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워너 부자는 "언론에 보도된 사진은 우리가 직접 찍은 것이 아니라 연구자료 사진이다. 거대 아나콘다를 발견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비동물학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논쟁을 벌일 생각은 없다"고 해명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아나콘다는 약 10m 정도의 길이였다. 그러나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길이가 최대 50m에 달하는 아나콘다가 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한편, 10일 새벽 사람크기의 나방 사진이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