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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펑펑, 모기가 코끼리에 공갈치기

국제사회 관심 끌려? 긴장조성 중단 대화나서야 살수있어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09/07/06 [08:33]
(워싱턴)빈수레가 요란한 법, 북한이 미사일을 펑펑 쏘면 겁낼 줄 아는 모양인데 슈퍼 최대 강국 미국은 눈도 깜작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모기가 코끼리 보고 공갈을 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자 "관심을 끌려고 한다"면서 북한은 가까운 미래에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일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예측 가능한 행동이 됐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에 지나친 관심을 갖고 싶진 않다면서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는 옥죄기 정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에 참여한 것을 두고 "중대한 전환"이라고 평가하면서, 북한을 지원했던 그런 나라들과 함께 북한에 대해 계속해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일
국무부 칼 덕워스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은 비핵화와  2005년 미국과의 공동합의를 이행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일 미국 독립기념일 7월4일을 전후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북한의 도발 행태와 수위에 따라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존스 보좌관은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동원 가능한 몇 가지 대응 옵션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의 대응은 북한이 앞으로 수일간, 수주간에 걸쳐 보여줄 행동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보좌관은 "미국은 역내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과 지속적이면서도 열린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혀 대북 대응 시 이들 국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존스 보좌관은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요격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yankee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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