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과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로 양일간 진행된 프리미어 행사 중, 7일에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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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6일(현지 시간) 런던 클래리지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해리포터’ 삼총사를 비롯해 톰 펠튼(말포이 역), 마이클 갬본(덤블도어 역), 보니 라이트(지니 위즐리 역), 제시 케이브(라벤더 브라운 역)와 이번 시리즈에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참석했다.
역대 최강 판타지 대장정을 보여줄 그들을 향한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해리포터’ 삼총사를 향한 질문 공세 역시 끊이지 않았고 그간 화제가 되었던 열애설과 은퇴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엠마 왓슨과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에 해리 포터 역의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절대 아니다. 엠마와 내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말들이 있지만 출연진 중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또한 “많은 팬들이 나를 검은 테 안경을 낀 해리로 생각하지만 ‘해리포터’를 끝낸 뒤 어떤 역할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배우로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엠마 왓슨의 대학 진학과 은퇴설에 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케임브리지 대학 영문학부에서도 입학을 제안 받았지만 미국 대학으로 진로를 최종 결정했다”고 답한 그녀는 이어 최근 세계를 놀라게 한 은퇴설에 대해 “내 삶 전체가 ‘해리포터’로 가득 차 있다. 이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고 대학 진학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하지만 대학에 가는 것이 연기를 다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루퍼트 그린트에게 신종플루 감염 보도에 관해 묻자 “처음에는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회견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며 “목이 좀 아팠지만 다른 독감과 비슷했고 며칠 쉬고 난 뒤 회복됐다”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씻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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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7일 런던 레스터광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5백 여명의 취재진과 수천 명의 팬들이 운집해 장사진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해리포터’ 출연진과 작가 조앤 k. 롤링을 만나기 위해 세계에서 달려온 수천 명의 팬들은 자리를 뜨지 않았고, 무려 15시간 이상 기다린 팬들도 있었다. 배우들 역시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기다린 팬들을 위해 여러 포즈를 취하고 일일이 악수와 사인을 해주는 등 열기를 더했다.
전세계가 가장 기대하는 영화 1위로 손꼽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위해 대장정의 길을 나선 해리 포터의 기억여행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인간세상까지 넓어진 무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스릴러,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케일과 놀라운 스펙터클을 선보이며 진정한 판타지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7월 15일 개봉.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