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철학회(회장 최우원)는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를 하루 앞두고 주요논제들에 대해 소개하며 동북아시아의 집단학살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우원 아시아철학회 화장은 “북한의 600만 명의 동포가 굶어죽었고, 중국에서는 장기 적출을 위해 산 사람의 배를 가르는 등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과 북한에서 들려오는 참상을 들으면서도 어째서 각국과 언론은 이를 침묵하고 있는가하는 고민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북핵, 중공의 파룬궁(중국 수련집단 중 하나) 탄압, 탈북자 강제북송, 티베트민족탄압 등은 동북아시아와 인류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못 본 척 할 수 없는 문제”라며 “사실을 제대로 밝혀서 인류의 정의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적출 문제를 조사해온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장기 적출을 목적으로 살해되고 있다는 증거자료가 있다”며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가족인 것처럼 가장해 파룬궁의 장기적출을 유도했을 때 일부 병원으로부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를 녹취해 놨다. 또 이 같은 문제가 공산주의 체제 유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내일 실질적인 자료를 들어 발제 하겠다”고 말했다.
15년 동안 탈북난민들을 돕고 있는 팀 피터스는 “15년이란 시간이 흘렀어도 기본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았다”며 “해마다 수천 명의 어머니와 아이들이 생이별하고 있는 현실을 미국 등 선진국에서 왜 침묵하고 있는가”라며 반문했다.
그 외 우쩐룽 중국민주화 연석회의 한국지부장, 카토 히로시 일본 북한난민 구원기금 대표가, 오세열 한국파룬따파 학회 대변인 등이 참석해 동북아시아의 인권유린의 심각한 현실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철학회는 공정한 학술의 장을 펼치고 사실규명을 하기위해 중국대사관에도 초청장을 발송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
최 회장의 사회로 열리는 ‘동북아시아의 집단학살 종식을 위한 세계적 협력’ 학술대회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9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이철승 전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축사에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회장, 전여옥 국회의원, 한창권 탈북인단체연합회 대표 등이 나서고 국제인권운동가들을 비롯해 12명의 관계자들이 발제를 맡는다.
박미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