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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일부학교 교장 '과도한 출장' 도마 위

도의회 윤시석 의원, 1년 중 절반 이상 학교를 비운 교장 필요한 가?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7/14 [23:56]
전남지역 일부 학교 교장들의 과도한 관외출장이 13일 열린 도의회 제1차 예결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윤식)은 이날 노일숙 부교육감 등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 교육청 소관 200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했다.

▲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윤식)은 13일 노일숙 부교육감 등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 교육청 소관 200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시석(민주.장성1) 의원은 “여수 여안초교 김모 교장과 신안 압해초 이모 교장은 지난해 출장일수가 144일에 달했으며 완도 보길초교 진모 교장은 127일, 해남 북일초교 이모 교장은 121일간 출장을 다녀왔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연간 수업 일수가 220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출장으로 1년 중 절반 이상 학교를 비운 셈이다”며 “잦은 출장은 학사운영 차질, 교육 분위기 위축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면서 그런 교장이 학교에 필요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여수 소호초교 심모 교장은 4일, 영암 시종초교 이모 교장은 7일, 광양 칠성초교 성모 교장과 구례 청천초교 양모 교장은 10일, 순천 이수초교 정모 교장, 순천 황전초교 안모 교장, 여수 진남초교 조모 교장은 각각 11일간의 출장에 그쳤다. 

출장 여비 지급액도 큰 차이를 보였다, 많게는 650여만원(출장일수 110일, 목포 연동초)에서 적게는 48만여원(출장일수 10일, 구례 청천초교)이다.

윤 의원은 “학교장의 잦은 출장과 과다한 여비 지출로 일반교사들이 연수나 출장 등에 필요한 여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감독관청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 강구 등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일숙 부교육감은 “불요불급한 출장을 억제토록 공문과 지침을 시달하고 지도.감독을 철저히 이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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