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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조합원 부인 자살 파문

민주노총, 아이의 엄마인 고인 남편 체포영장 발부에 괴로움 호소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7/20 [16:57]
쌍용자동차지부 이 모 정책부장의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갓 돌이 지난 어린 아이의 엄마인 고인은 평소 정리해고와 남편 소환장 및 체포영장 발부에 괴로움을 호소해 왔다고 한다.
 
민주노총은 "노조가 수차례에 걸쳐 경고하고, 또 실제로 드러난 바와 같이 정리해고는 살인행위다. 조합원 부인의 사망은 명백히 사측과 정부에 의한 타살이다. 정리해고에 맞서기 위해 부부를 공장 안팎으로 생이별 시킨 것도 모자라, 급기야 공권력 투입으로 한 엄마의 소중한 목숨줄마저 끊게 만든 정권과 사측은 그러고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 먹튀자본 상하이 자동차의 이익과 경엉진의 안위가 과연 사람들의 생명보다 중하단 말인가. 민주노총은 연이은 죽음에 대한 정부와 사측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성토했다.
 
또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20일) 오전 진행된 쌍용자동차 공권력 투입을 당장 철수해야 한다"며 "아울러 조합원의 부인이자 갓난아기의 엄마마저 죽음에 이르게 한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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