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2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 송현마을 인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여수시 종화동 박 모씨(남.65)가 자전거를 타고가다 쓰러져 119구급대에 실려 여수 전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제보자들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박씨는 송현마을에서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다 갑자기 자전거가 공중으로 10여 미터를 날아오른 후 땅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박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여수전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순천성가롤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보자들은 이번 사고를 예견된 인재로 강력 주장하고 있다.
실제 사고가 난 지점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시설 개.보수 지연으로 인한 관리감독 허술로, 도로 곳곳이 파헤쳐져 있거나 돌출이 돼있어 자칫 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일반도로와 달리 자전거 전용도로는 빨간색 투수콘으로 포장돼 있다 보니,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사고의 개연성은 언제든지 남아있는 상태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장을 즉각 확인해 보겠다”면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자전거 전용도로 전체에 대해 시설 개.보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기자





















